SSG 랜더스(긴지로)
데뷔전에서 3이닝 동안 6개의 볼넷을 헌납하며 리그 하위권 수준의 영점 조절 능력을 노출했다. 시속 147.4km의 구속은 준수하나 타자와의 승부에서 스스로 주자를 쌓는 투구 내용이 패착이 되었다. 하지만 타선이 리그 상위권의 폭발력을 유지하고 있어 마운드의 불안을 충분히 상쇄한다. 최근 5경기에서 도합 30점을 창출한 랜더스 강타선은 상대 선발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안방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다득점을 지원하며 승기를 굳힐 가능성이 크다.
LG 트윈스(리노스)
7점대 방어율과 2점대 WHIP를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에 머무는 등 전반적인 구위 하락이 눈에 띈다. 이닝당 주자 허용 빈도가 너무 높아 매 이닝 실점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장타 억제에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과거 SSG 랜더스를 상대로 호투했던 기억이 있으나, 현재 타선이 경기당 3.4득점의 극심한 빈공에 시달리며 마운드를 지원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투타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된 현재 상황에서 치리노스가 랜더스의 장타를 제어하기는 역부족으로 전망된다.
선발 마운드 모두 리그 하위권 지표를 보이며 붕괴된 상태지만, 승부의 추는 타선 생산력에서 극명하게 갈린다. 경기당 평균 6득점을 몰아치는 SSG 랜더스의 파괴력이 침체된 LG 트윈스의 화력을 압도적으로 제압할 것으로 보인다. 제구 난조를 보이는 치리노스가 장타 억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며, 득점권 집중력을 회복한 홈팀이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릴 공산이 크다. 투타의 불균형이 심화된 LG 트윈스를 상대로 SSG 랜더스가 다득점 끝에 대승을 거둘 것으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