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패
올 시즌 11경기 중 무려 10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수확하며 2점대 초반의 최상위권 방어율을 마크 중인 후라도가 선발 마운드를 완벽히 지배한다.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의 독보적인 상성을 증명했던 후라도의 존재감과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했던 토다의 체급 격차를 고려할 때 홈팀의 우세가 유력하다.
핸디캡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4득점을 폭격하고 직전
경기에서도 구자욱의 대포와 4안타 맹타, 최형우의 결정적인 적시타를 묶어 9점을 짜낸 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짜임새가 절정이다. 이닝당 주자 허용이 많아 영점 제어에 기복을 보이는 토다를 상대로 홈팀 사자 군단이 경기 초반부터 다량 득점 찬스를 살려내며 3점 차 이상의 완승을 완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오버
NC 다이노스 타선 역시 직전 경기에서 김주원의 3점 홈런과 데이비슨의 적시타를 앞세워 장단 13안타 8득점의 매서운 타격 사이클을 가동하고 있다. 후라도의 실점 통제력이 독보적이지만, 토다가 무너지는 과정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대폭발과 원정팀의 일발 장타가 맞물리면서 합산 점수는 기준점을 상회하는 오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삼성 라이온즈(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선발 후라도는 2026시즌 70.2이닝 동안 3승 1패, 평균자책점 2.17, WHIP 1.10을 마크하며 리그 최상위권의 압도적인 구위와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다.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정교하게 결합해 49개의 탈삼진을 속아냈으며 직전 SSG 랜더스전 7이닝 1실점 피칭을 포함해 매 경기 짠물 투구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전 피안타율을 0.183로 꽁꽁 묶으며 극강의 천적 본능을 구축했던 지표는 든든한 무기다. 직전 경기에서 10안타 10사사구 9득점의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 타선의 핵 구자욱과 최형우의 화력 보좌가 대기하고 있어 안방 사수에 한층 자신감이 넘친다.
NC 다이노스(토다)
NC 다이노스 선발 토다는 올 시즌 45.2이닝 동안 2승 5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며 리그 중하위권 수준의 다소 기복 있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커터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 이하의 견고한 실점 제어력을 선보이며 페이스를 올렸으나, 이닝당 출루 허용률이 1.47로 높아 주자 억제력에는 지속적인 물음표가 붙는다. 무엇보다 올 시즌 4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단 2이닝 만에 4피안타 4실점으로 철저하게 파괴당했던 조기 강판 트라우마가 최대 약점이다. 최근 5경기 평균 5.8득점으로 화력이 살아난 타선이 버티고 있으나 토다가 사자 군단의 정타를 제어하지 못하면 힘든 원정길이 예상된다.
GAME SUMMARY
등판할 때마다 퀄리티스타트를 완벽하게 책임지는 후라도와 삼성 라이온즈전 2이닝 조기 강판의 뼈아픈 상성을 안고 있는 토다의 선발 매치업은 무게추가 홈팀으로 현격히 기운다. 직전 경기에서 13안타 8득점을 짜낸 NC 다이노스의 화력이 만만치 않으나, 지난 시즌 자신들을 피안타율 1할대로 완벽히 제어했던 후라도의 투심과 커터 배합을 공략해 대량 점수를 뽑기는 버겁다. 반면 최근 경기당 평균 7.4득점을 생산하며 직전 경기 구자욱의 홈런 포함 4안타 맹타로 9점을 쓸어 담은 삼성 라이온즈의 강타선은 스스로 주자를 쌓는 토다의 약점을 경기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폭격할 가능성이 높다. 투타 전반의 압도적인 전력 우위와 선발의 체급 차이를 앞세운 홈팀 삼성 라이온즈가 기선을 제압하며 3점 차 이상의 일방적인 대승을 거둘 것으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