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정규시즌 맞대결 우위와 압도적인 휴식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뉴욕이 체력적으로 지친 클리블랜드를 안방에서 완파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 책정된 뉴욕 기준 -7.5점의 다소 깊은 핸디캡과 218.5점의 언더오버 기준점은 정규시즌 상성과 더불어 2라운드에서 양 팀이 겪은 시리즈 양상의 차이, 즉 스윕으로 일찌감치 휴식에 돌입한 뉴욕과 7차전 혈투를 치른 클리블랜드의 극명한 체력 격차를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정규시즌 세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뉴욕이 2승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특히 뉴욕은 안방에서 열린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확고한 홈 코트의 강점을 입증했다. 이변 가능성을 과감하게 고려할 때, 7차전의 벼랑 끝 승부를 극복하고 올라온 클리블랜드의 기세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도노반 미첼의 폭발적인 클러치 지배력과 제임스 하든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1차전 초반부터 불을 뿜고, 에반 모블리와 재럿 알렌이 버티는 페인트존이 칼-앤서니 타운스를 거칠게 제어한다면 클리블랜드가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위험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1라운드부터 이어진 강행군과 2라운드 7차전 혈투로 인한 클리블랜드의 극심한 체력 소모는 48분 내내 빠른 템포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반면 뉴욕은 2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조기에 마감하고 일주일가량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완벽하게 체력을 비축했다.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대 백코트진을 유린할 준비를 마쳤으며, 미칼 브릿지스와 조쉬 하트가 이끄는 뉴욕의 숨 막히는 앞선 압박은 체력이 방전된 클리블랜드의 턴오버를 집요하게 유발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뉴욕이 브런슨의 파괴력과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그리고 확고한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안방에서 최종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블랜드의 투혼이 전반전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만들 수 있겠으나, 후반 승부처로 갈수록 에너지 레벨의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나며 뉴욕이 7.5점의 마이너스 핸디캡(-7.5)마저 넉넉하게 뚫어내는 완승을 추천한다. 총 득점의 경우,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이라는 중압감 속에 양 팀이 신중한 탐색전을 펼치고 뉴욕의 강력한 수비가 체력 저하가 뚜렷한 클리블랜드의 슛 밸런스를 무너뜨릴 것이 유력하므로 218.5점 기준을 밑도는 언더 양상의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4전 전승 스윕을 달성하며 파이널에 선착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시리즈 내내 엄청난 득점포와 클러치 능력을 가동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칼-앤서니 타운스가 든든하게 골밑을 지켜냈다. OG 아누노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음에도 미칼 브릿지스와 조쉬 하트 등 웡 자원들이 공수 양면에서 헌신하며 완벽하게 공백을 메웠다. 무엇보다 시리즈를 일찌감치 마무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100% 장전한 것은 파이널 무대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