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 원정의 피로를 안고 홈으로 돌아온 리옹
리옹은 6경기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0골을 넣고 5골을 내줬습니다. 상대 면면을 보면 내용은 더 좋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2로 꺾었고, 안데를레흐트 원정에서도 2-1로 이겼습니다. 홈에서는 렌을 4-0으로 완파했습니다. 반면 랑스 원정에서는 1-2로 졌고 파리 FC 원정에서는 0-0에 그쳐, 원정보다 홈에서 확실히 강한 팀입니다. 이번 경기의 변수는 일정입니다. 팰리스와 치열한 난타전을 치른 지 사흘 만에 다시 나서야 하기 때문에, 후반 강도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홈에서만 강한 니스, 원정에서는 침묵
니스는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9위입니다. 홈에서는 스트라스부르와 릴을 연달아 2-1로 잡았고, 승격팀 르망과는 1-1로 비겼습니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오세르에 0-1, 파리 FC에 0-3으로 져 두 경기 연속 무득점입니다. 같은 파리 FC를 상대로 리옹은 실점 없이 비겼고 니스는 세 골을 내줬다는 점에서 두 팀의 원정 수비 안정감 차이가 드러납니다. 최근 다섯 경기 득실은 5득점 7실점입니다. 상대 난이도를 감안하면 공격 생산성은 리옹의 절반 수준으로 봐야 합니다.
4-3-3과 3-4-2-1의 상성
리옹은 그라이프가 골문을 지킵니다. 아브네르 비니시우스, 니아카테, 바허, 아테카메가 포백을 구성하고, 톨리소와 모턴, 비드스트루프가 중원을 맡습니다. 공격진은 나카무라, 슐츠, 누아마로 짜인 4-3-3입니다. 오펜다가 빠지면서 슐츠가 최전방에서 내려와 연결하는 가짜 9번에 가깝게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니스는 디우프 앞에 압델모넴, 은다이시미예, 만자 치엔디로 스리백을 세웁니다. 좌우에 은쿤쿠와 클라우스를 윙백으로 두고, 부다우이와 비첼이 중원을, 하인과 와히, 아무라가 공격을 맡는 3-4-2-1입니다. 수비 시에는 5-4-1로 내려앉습니다.
핵심은 리옹이 스루패스를 자주 시도하는 팀이라는 점입니다. 니스는 스루패스 대응이 약하고, 중거리 슈팅 수비와 개인 실수 관리도 매우 약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리옹은 중거리 슈팅 기회를 만드는 데 강하므로, 니스가 내려앉을수록 톨리소와 모턴의 박스 바깥 슈팅이 위협적으로 작동합니다.
총평
리옹은 피로를 안고 있지만, 스루패스와 중거리 슈팅이라는 무기가 니스의 약점과 정확히 맞물립니다. 다만 오펜다의 공백과 사흘 휴식 탓에 대량 득점보다는 선제골 후 리드를 지키는 운영이 유력합니다. 니스는 원정 득점력이 바닥이라 골문을 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홈 맞대결 세 경기 중 두 경기가 2골 이하로 끝났다는 점도 언더 쪽 근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