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틴스 아레나의 승격팀, 원정에 강한 마인츠를 맞다
샬케04는 5라운드까지 1승에 그치며 13위에 머물러 있다. 직전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는 선두를 상대로 승점 1을 눈앞에 뒀지만 막판 실점으로 1대2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는 엘버스베르크와 0대0으로 비겼고, 시즌 유일한 승리는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거둔 3대1이다. FSV마인츠05는 최근 리그 4경기 2승 2패지만 홈과 원정의 내용이 극단적으로 갈린다. 원정에서는 함부르크를 5대0, 묀헨글라트바흐를 4대3으로 꺾으며 2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반면 홈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 1대3, 레버쿠젠에 3대4로 무너졌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위협적인 팀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를 읽는 출발점이다. 배당 역시 샬케04 3.16, 무승부 3.68, FSV마인츠05 2.34로 원정팀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3-4-2-1 거울 매치, 중원에서 갈리는 상성
두 팀 모두 3-4-2-1로 나설 전망이다. 샬케04는 카리우스 앞에 베커, 카티치, 쿠루자이로 스리백을 세운다. 좌우 윙백은 고센스와 간텐바인, 중원은 샬렌베르크와 엘파우지가 맡고, 2선에 카라만과 아우시슈, 최전방에 아다무가 선다. FSV마인츠05는 슈볼로프 골문 앞에 포슈, 그루버, 포툴스키를 세운다. 윙백은 카치와 므웨네, 중원은 사노와 이재성, 2선은 아미리와 셰랄도 베커, 원톱은 티츠다. 구조는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FSV마인츠05는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슈팅과 크로스를 쏟아내는 팀이다. 샬케04는 볼 소유가 매우 약해 자기 진영에 머물다가 롱볼과 역습으로 승부를 본다. 선수 평균 평점도 7.1 대 6.8로 원정팀이 앞선다.
압박과 빌드업, 롱볼로 우회하는 샬케04
FSV마인츠05의 가장 큰 무기는 공격적인 압박에서 나오는 볼 탈취다. 샬케04는 볼을 오래 쥐지 못하기 때문에 후방에서 짧게 풀다 끊기는 순간이 곧 실점 위기로 이어진다. 결국 카리우스와 스리백이 아다무를 향해 길게 차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핵심은 공중볼 경합이다. 양 팀 모두 공중전에 강점이 있어 세컨드볼을 누가 줍느냐가 흐름을 가른다. FSV마인츠05의 빌드업은 중앙의 아미리와 오른쪽 므웨네 라인에 집중된다. 세트피스 공격이 리그 최상위급이라는 점도 경기 내내 샬케04를 압박하는 요인이다. 샬케04 역시 오른쪽 공격 비중이 높아, 간텐바인이 카치와 맞서는 측면이 역습의 출구가 된다.
승부를 가를 1대1 매치업
첫 번째 매치업은 아미리와 샬렌베르크다. 아미리는 평점 7.5로 FSV마인츠05 공격의 중심이고, 샬렌베르크는 5.8로 샬케04 선발 가운데 가장 낮다. 이 구역이 뚫리면 샬케04의 수비 블록 전체가 흔들린다. 두 번째는 고센스와 므웨네의 측면 대결이다. 므웨네는 레버쿠젠전 머리 부상 이후 출전 허가를 받았지만, 고센스의 경험과 크로스를 견뎌내야 한다. 세 번째는 티츠와 카티치의 박스 안 싸움이다. 평점 7.5의 티츠와 7.2의 카티치 모두 컨디션이 좋아 세트피스 한 방이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여기에 팀 내 최고 평점 7.8의 셰랄도 베커가 스피드로 샬케04 왼쪽 뒷공간을 얼마나 파고드느냐도 관건이다.
현지 시선과 최종 판단
현지 프리뷰와 배당 시장은 대체로 FSV마인츠05의 근소 우위를 본다. 원정 화력과 경기 장악력이 앞선다는 이유다. 언오버는 FSV마인츠05 경기마다 다득점이 나왔다는 점에서 오버 의견이 우세하고, 샬케04 홈 맞대결의 저득점 흐름을 근거로 언더를 보는 시각도 일부 있다. 정리하면 가장 현실적인 그림은 이렇다. FSV마인츠05가 점유와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고 세트피스와 중앙 침투로 두 골 이상을 노린다. 샬케04는 역습과 세트피스로 한 골 정도를 따라붙는다. 예상 스코어는 1대2다.
최종 예상: FSV마인츠05 승리,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