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패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2점대 중반의 방어율을 마크하며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다운 지배력을 과시 중이다.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는 역시 3점대 중반의 훌륭한 방어율로 안방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역대급 투수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마운드의 팽팽한 균형 속에서도 팀 타선의 득점권 파괴력에서 한 수 위인 애틀랜타가 원정길에서 우세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핸디캡
샌디 알칸타라의 이닝 소화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은 애틀랜타 타선에게도 쉽게 공략하기 힘든 까다로운 무기다. 그러나 득점권만 되면 차갑게 식어버리는 마이애미 타선은 스트라이더의 묵직한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기가 몹시 버겁다. 애틀랜타가 에이스의 완벽한 통제 속에 찬스를 확실히 살려내며 마이애미 기준 핸디캡 패 배제 조건까지 무난하게 극복할 확률이 높다.
언/오버
2.45 방어율의 스트라이더와 3.53 방어율의 알칸타라가 정면충돌하는 만큼, 양 팀 타선은 경기 내내 극강의 투수전에 갇히게 될 것이다. 실투 하나가 승부를 가를 정도로 타자들의 출루 자체가 빡빡하게 억제될 매치업이다. 에이스들이 주도하는 숨 막히는 마운드 싸움 위주로 경기가 전개되며 양 팀 합산 점수가 기준점을 밑도는 저득점 언더 흐름이 매우 유력하다.
마이애미(샌디 알칸타라)
마이애미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는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팀의 확고한 1선발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이다. 45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특유의 정교한 제구력과 묵직한 체력을 바탕으로 이닝을 길게 끌고 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러나 안방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득점 지원을 넉넉히 받지 못해 고립되는 팀 타선의 심각한 빈공이 가장 큰 족쇄다. 상대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만큼 단 한 번의 실투도 용납되지 않는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던져야 한다.
애틀랜타(스펜서 스트라이더)
애틀랜타 선발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부상 여파를 떨쳐내고 올 시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괴물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상대를 압박지는 폭발적인 패스트볼과 헛스윙을 유도하는 날카로운 슬라이더의 조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압도적인 팀 승률과 함께 매 경기 찬스마다 무섭게 타오르는 팀 타격 분위기가 스트라이더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만들어 준다. 든든한 화력 지원을 등에 업고 특유의 대담한 피칭으로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철저하게 억제할 힘이 넘친다.
GAME SUMMARY
폭발적인 에이스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철완 샌디 알칸타라가 펼치는 최고 수준의 우완 선발 맞대결이다. 극심한 타격 엇박자를 겪고 있는 마이애미 타선은 스트라이더의 자비 없는 닥삼진 피칭에 묶여 안방에서 득점 생산에 극심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반면 타격 사이클이 우상향을 그리며 집중력이 살아난 애틀랜타 타선은 알칸타라의 빈틈을 파고들어 필요한 점수를 차분하게 짜낼 가능성이 크다. 타격 응집력의 압도적 체급 차이를 앞세운 애틀랜타가 주도권을 쥐고 편안한 원정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