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잭 리텔이 선발투수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5.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조차 성적은 좋았고, 단 3안타만 허용하면서 볼넷은 없었다. 갑작스럽게 이닝을 늘려놨지만 전혀 이상이 없고, 불펜때보다 제구도 더 좋아졌다. 놀라울 정도로 투수를 바꿔놨다. 선발로 뛰게 되면서 슬라이더의 비중을 많이 늘렸고, 스플리터도 많이 던진다. 포심이 빠르기 때문에 포심도 자신감은 있지만 슬라이더, 스플리터 위주로 투구패턴을 바꾼 것이 상당히 효율적이다. 제구가 좋고 구위가 뒷받침되다보니 이닝당 투구수도 적다. 지난 경기도 5.2이닝을 던지는데 필요했던 투구수는 고작 79구였다.
■ 콜로라도
타이 블락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5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고, 승, 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2경기에서 좋은 땅볼유도능력을 보여줬고, 지금처럼 50~55%의 땅볼유도능력만 보여줘도 적은 실점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증명했다. 하지만 삼진율이 너무 처참하다. 올 시즌 37이닝동안 15삼진만 잡고 있고, 플라이볼의 확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포심, 싱커의 구위가 떨어지는 선수가 보더라인 투구로만 타자들을 많이 잡아내는 것은 어렵고, 이번 경기는 장타력이 좋은 팀을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실점이 많아질 확률이 높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세부수치로는 길게 버틸 수 없다는 것이다.
■ 베팅 코멘트
탬파베이의 승리가 예상된다. 탬파베이는 하루를 쉬었고, 이제는 원래 마무리투수였던 키트리지까지 복귀하면서 불펜 필승조가 더 단단해졌다. 필승조만 4~5이닝을 쓸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핸승까지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