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는 지난경기 홈에서 오릭스가 5:0으로 패배하며 오릭스에게 허무하게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3경기에서 세이부가 낸 점수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선발 스미다가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였고 이어 등판한 혼다가 1실점 하며 종 5점을 내주었다. 타선은 힘이 전혀 없어 보였다. 도합 4안타밖에 때려내지 못하며 단 한점도 내지 못하였다.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팀 분위기는 최악을 달리고 있다.
세이부 선발투수: 타이라
세이부의 철벽불펜을 구성하던 타이라가 이번시즌 선발로 보직변경에 성공하였다. 22시즌 34홀드 1.56을 기록하며 괴력을 선보였던 타이라는 빠른 강속구를 바탕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는 전형적인 파이어볼러이다. 평균 150km에서 최고 160km까지 던질 수 있는 타이라의 어깨는 23살임을 감안할 때 올시즌에도 괴력을 선보일것이라고 평가된다. 관건은 불펜때 보여주던 강속구를 선발에서도 보여줄 수 있느냐이다. 시범경기에서 150초중반을 선보이며 불펜과 별로 다르지 않음을 증명하였다. 올 시즌 17경기 등판하여 7승 6패 방어율 2.56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선발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닛폰햄
닛폰햄은 지난경기 홈에서 라쿠텐을 10:4로 꺽으며 2연승을 달렸다. 선발 폰스가 5이닝 3실점 하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고 이어 등판한 마블이 1실점 하였으나 타선이 폭발하며 쉽게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5번 만나미가 2안타(1홈런)을 치며 중심타자의 역할을 다하였고 1번 나라마, 3번 군지, 7번 마츠모토, 8번 왕보롱이 2안타를 기록하는 등 도합 11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닛폰햄은 현재 리그 꼴지로 5위 세이부와는 0.5게임차이가 난다.
니혼햄 선발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94년생으로 187cm의 키와 90kg의 건장한 체중을 가진 우완 투수이다. 2011년 닛폰햄 6순위로 지명 된 후 계속 닛폰햄에서만 선수생활을 이어간 원클럽맨이다. 21년 24경기 등판하여 12승 6패 방어율 2.81을 기록하였고 22년 23경기 등판하여 8승 9패 방어율 3.38을 기록하였다. 올 시즌에는 10경기 등판하여 5승 4패 방어율 3.13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크와 체인지업을 잘 구사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오타니의 1년 선배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올 시즌 19경기 등판하여 7승 6패 방어율 2.70을 기록하며 닛폰햄에서 사실상의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경기는 3경기 1득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진 세이부가 반등에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냐가 쟁점인 게임이다. 앙투수 모두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팀내 살림꾼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특히 닛폰햄의 우와사와는 빈약한 타선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7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는 중이다. 타선은 닛폰햄이 확실히 세이부에 앞선다. 세이부는 공갈포 타선이 되어 뜬공만을 남발하고 있으며 현재의 폼으로는 닛폰햄의 우와사와를 공략하기는 거의 불가능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이부의 타이라는 좋은 모습이기는 하나 루상으로 많은 타자들을 진루 시키며 매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경기는 라쿠텐이 타격 능력을 앞세워 타이라를 공략하는 가운데 세이부가 빈타행진을 이어가며 라쿠텐이 세이부에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