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민규가 선발투수다. 지난 NC와의 경기가 마지막이었고,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불펜게임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원래는 최승용의 자리였지만 어쩔 수 없이 선발로나오는 것이다. 이영하를 등록했기 때문에 결국 김민규가 빨리 강판된다면 곧바로 이영하가 길게 던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이영하도 23,24일에 던졌기 때문에 여유가 많지는 않다. 롱릴리프로 활용하려 했던 김유성이 어제 나왔고, 롱릴리프 상황도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 결국 패전조 자원들이 여러 명 나오면서 버티는 경기밖에는 하지 못할 것이다.
SSG
엘리아스가 선발투수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삼진은 1개뿐이었지만 겨우 104구로 8이닝을 막았고, 이전과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 슬라이더를 많이 구사하기 시작했고, 느린 커브의 비중을 아예 줄여버렸다. 느린 구종을 많이 던지지 않았고, 결국 슬라이더를 구사했을 때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커브 투수에서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패턴을 바꾼 것은 이번 경기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 같다. 결국 엘리아스가 이번 경기도 6이닝 이상을 던져줄 확률은 높아졌다. 게다가 올 시즌 두산전 첫 등판이라 두산타자들이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SSG의 완승이 예상된다. 지난 경기에서 곽빈에게 눌리긴 했지만 SSG 타선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니었고,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득점력이 압도적일 확률이 높다고 본다. 두산이 빨리 포기할 수 있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