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버풀과의 홈 개막전에서 보여준 역대급 경기력은 온데 간데 없없다. 실제로 지난 웨스트햄 원정에서 1-3 대패를 당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상황이다. 이미 현지에서는 엔조 페르난데스 외에는 첼시 중원에 믿을 자원은 없다는 평가다. 리스제임스의 이탈로 오른쪽 측면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은쿤쿠에 이어 추쿠에메카까지 부상 여파로 2선 옵션에서 사라졌다. 여전히 원톱 공격 자원에 대한 고민도 깊지만 이번 경기는 중원에서 뚜렷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3-4-2-1 시스템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갤러거의 부진이 반복된다면 또 다시 엔조의 원맨쇼로 90분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포지션 특성상 엔조는 팀의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자원이 절대 아니다.
선발 불가 명단
베티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 찰로바, 바디아실, 추쿠에메카, 은쿤쿠
루튼타운
승격 이후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직전 라운드 경기가 연기되면서 시간적 여유는 번 상황이다. 덕분에 부상이나 징계로 인한 전력 누수가 전혀 없다. 체력 부담도 없기 때문에 휴식기를 빌어 재정비를 마쳤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루튼타운의 전술은 상당히 공격적이다. 3-5-2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원에서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과거 미들즈브러가 했던 것처럼 이번 시즌 의외로 도깨비 팀의 역할을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승격 팀 특유의 시즌 초반 위협적인 경기력도 변수지만 개막전부터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로 자리잡은 모리스의 득점 감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중원 싸움만 이겨낸다면 승리도 기적은 아니다.
선발 불가 명단
루튼타운 입장에서 충분히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다. 일정 연기 변수로 개막전 대패 이후 충분한 휴식기를 가졌고 FA컵 일정을 준비하듯이 오직 첼시 원정을 두고 시간을 보낸 지난 13일의 시간이다. 마침 부상 변수로 인해 첼시는 다수의 포지션에 구멍이 발생했고 사실 상 중원과 공격진에는 엔조 외에 믿을 수 있는 옵션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루튼타운의 경우 조직력을 충분히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모리스라는 반전의 옵션도 존재한다. 따라서 해당 경기는 홈팀의 0-1 패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