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3연속 무실점의 아산이 리그 1위 김천을 만나 4골을 실점하며 패했다. 굉장히 좋은 분위기였고 이재성의 활약과 함께 흐름을 탔던 순간이었다. 게다가 일정이 연기되면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에 여유가 있던 상황이었다. 지난 경기 패배는 실력 차이다. 아산은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적어도 무승부는 만들었어야 했다. 그러나 김천의 공세를 버티지 못했고 미드필더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고전했다. 이들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보여준 경기였다. 굉장히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산은 유효 슈팅 3개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 팀의 고질적인 문제, 결정력 난조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경남
경남은 최근 8경기 1승 3무 4패를 기록했다. 심각한 하락세, 우승에 도전하던 경남이 이제 상위권 자리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리그 4위다. 하지만 6위 김포와 승점 동률, 7위 전남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경기력이 떨어진 것도 문제고 수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아쉽다. 그리고 경남은 너무 안 풀린다. 결정적인 찬스, 득점에 가까운 찬스를 놓치거나 골대를 맞고 득점에 실패한다. 성남전 역시 공격적으로 좋은 찬스들이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다시 부활하기 위해서는 일단 승리를 만들고 흐름을 바꿔야 한다.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담도 커 보인다.
경남의 승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졌다. 경남이 시즌 초반에 보여준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공격수들 모두 슈팅의 임팩트가 아쉽고 정확성도 떨어진다. 수비가 좋은 아산 상대로도 승점 3점을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아산 역시 공격적으로는 절망스러운 팀, 홈 이점으 살라지 못한다. 무승부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