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극적으로 '패배'한 한신 타이거즈는 센트럴 리그 1위를 그래도 달리고 있다. 오늘 예고한 선발 투수는 좌투수 오오타케코타로다. 올 시즌 9승 1패 2.04. 체인지업이 장기. 요코하마를 상대로 1승 4.09, 그런데 요코하마 상대로는 그렇게 재미를 못 본 편이다. 본래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출신인데 이적 후 완전히 다른 투수로 변했다. 다만 직전 3시합에서 피안타가 늘어났다. 평균 7개다.
홈런 2방으로 어제 역전승에 성공한 원정 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올 시즌 센트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 예고한 투수는 사이 영 상 수상 경력의 외국인 투수 바우어다. 올 시즌 10승 4패 2.75. 한신 상대로 올 시즌 1승 1패 3.74다. 이 투수 상당히 특이한데 5일 쉬고 6일째 나온다. 보통 일본 투수들이 6일 쉬고 7일째 등판한다. 그런데 투구수는 직전 4경기 110~120구 사이를 평균 형성한다.
어제는 요코하마의 극적인 승리. 경기 내내 상대 팀 투수 니시 유키(한신)플 포함 계투진에게 8회까지 끌려갔는데 9회에 상대 팀 투수 이와사키를 상대로 홈런 2개를 집중시켜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신은 어제 시합에서 선발 포함 4명의 투수가 들어갔다. 다만 타선도 문제. 어제 9안타를 기록했는데 뭔가 집중타가 아니라 산발로 이어진 것이 특징. 요코하마는 어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는데 선발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이 날도 피홈런이 나왔는데 다행이 이 후 실점을 많이 내 주지 않아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 해 주었다. 하지만 상대 팀에게 경기 내내 안타가 안 터져 끌려다니는 바람에 상당히 애를 먹은 시합. 계투는 3명이 들어갔다.
바우어의 등판 간격이 문제. 언젠가 탈이 한 번 날 것 같은데 지금 너무 좋다. '본래 일본인인가' 싶을 정도. 하지만 헛점도 존재한다. 힘으로 우겨넣는 투구를 마냥 하지 않고 맞춰잡아가면서 하려고 하니 피안타가 다소 많은 편이다. 이런 투고타저 리그에서 7~8개 정도 나오면 사실 위험 수위다. 오오타케는 올스타전 이후 딱 3경기 나왔다. 뭔가 컨디션 조절을 해 주려고 팀에서 배려 해 주는 모습. 그런데 이 후가 중요하다. 이닝 소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편. 직전 3경기에서 6이닝 이상 투구가 한 번도 없었다. 직전 3경기 중 2경기는 타선 지원이 따라주는 바람에 패전은 면한 것. 그렇다면, 과연 이 시합 한신이 유리한지 물음표. 물론 바우어도 그렇게 썩 좋다 말 하기는 어려운데 오오타케의 투구이닝이 확연하게 줄어든 것이 다소 마음에 걸린다. 역베 걸린다면 소액으로 가 볼만 하다. 이 시합 요코하마에게 도박 걸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