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에인절 저파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시애틀을 상대로 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에는 긴 이닝을 던지기 힘든데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준비가 덜 되었고, 포심의 구속이 떨어져 있다. 지난 시즌보다 2마일 정도 차이가 나고, 보더라인의 제구가 안 된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는 공을 숨기는 동작도 좋았지만 올해는 그렇지도 않다. 결국 이번 경기도 많은 이닝을 버텨주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캔자스시티가 에이스인 레이건스가 등판한 경기마저패하면서 불펜의 부담이 있고, 이번 경기는 누가 5이닝 이상을 소화할 지조차 확실치 않다.
피츠버그
안드레 잭슨이 선발투수다. 원래는 어제 던질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바뀌었다. 6일만의 등판이라 체력적인 부담은 없고, 선발로 5이닝 정도를 던지는 것이 목표다. 이번 등판 이전에 투구폼을 약간 수정했다고 하는데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힘든 변화라고 한다. 그렇다면 안 그래도 부진에 빠진 캔자스시티 타자들이 약한 타구를 많이 만들 확률이 높다. 그리고 5이닝 정도의 투구라면 적응할 시간이 많지는 않다. 이번 경기도 실점이 적은 투구를 할 수 있다. 잭슨은 디셉션 동작만 좋으면 구속이 빨라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피츠버그의 승리가 예상된다. 피츠버그는 지난 경기에서 필승조를 거의 쓰지 않고도 이겼고, 이번 경기는 필요하다면 홀더먼, 베드나가 둘다 나오면서 후반부의 대결을 압도할 수 있다. 피츠버그의 완승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