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문승원이 선발투수다. 지난 27일 경기에서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했고, 승, 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물론 휴식을 많이 가진 이후에 등판한 것이고, 올 시즌 초반에 선발로 등판한 경험도 있지만 확실히 선발-불펜-선발의 루트는 힘들어 보였다. 이번 경기는 무조건적으로 5이닝은 소화해야 한다고 보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문승원이 지난 경기에서 62구를 던지면서 포심구속이 145km정도로 빠르지 않았고, 포심의 피OPS는 1.122로 높았다. 아무래도 긴 이닝을 던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KIA
윤영철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4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고, 승, 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나름대로 팀에서 관리를 해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3경기는 모두 80구 이내로 끊었다. 그런데 이번 경기는 5이닝을 던질 확률도 상당히 높다고 보고, 윤영철은 최근 포심에 다시 자신감을 찾으면서 포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경기가 타자친화적인 구장에서의 경기이긴 하지만 윤영철은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 타자들이 정타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 지난 경기에서는 슬라이더도 좋았기 때문에 좌타자 상대로 성적이 좋을 것이다.
KIA의 승리가 예상된다. KIA는 나성범이 장타를 기록하는 것도 크지만 테이블세터진에서 박찬호, 김도영의 컨디션이 좋은 것이 상당히 크다. 박찬호는 후반기 OPS가 .971이나 된다. 지금처럼 상위타순에서 나오는 득점이 많다면 SSG의 현재 팀 컨디션으로는 무리가 있다. 이번 경기도 KIA의 핸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