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한민국 1부 5위 / 무승패무무)
제주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순위도 한 계단 하락하면서 ACL 챔스권 사수도 이제는 장담할 수 없게 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생각보다 강원에게 고전하는 페이스다. 이미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0-1로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해당 경기에서 홍정호와 김문환이 퇴장당하기는 했지만 이미 0-1인 상황에서 심판에게 항의를 하다가 받은 카드라, 승패에 영향을 주었던 카드는 아니었다. 결국 공격적인 기조의 운영에서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부진하고 있는 페이스. 사실 전북이 이기는 경기에서도 대부분 강원을 한 골 차이의 신승으로 잡아내는 경우가 많았지, 하파실바(FW), 구스타보(FW) 같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이기는 양상은 아니었다.
강원 (대한민국 1부 12위 / 무승패무패)
대구에게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상대 에이스 세징야가 중간에 이탈하는 등, 강원에게 행운이 따라주는가 했지만, 대구의 의지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일단 선수비 후역습으로 전북을 그동안 잘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 다만 이기는 경우에도 전북과 비슷하게 신승 양상을 만드는 편인데, 현재 강원의 상태로라면 득점력 자체를 보장하기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마무리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7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가브리엘-웰링턴-갈레고(FW)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분투도 현재로서는 효과가 미미한 상태. 전반적으로 볼이 들어갔을 때 전방으로 연결이 잘 되지 않는 기색이 강했고, 인터뷰에서 윤정환 감독도 이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 일단 수비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것으로 기준점을 잡자.
일단 전북의 승리를 노리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그동안 강원이 수비적인 퍼포먼스로 전북을 잘 괴롭힌 편이었고, 전북도 이기는 경우에도 강원에게 진땀을 상당히 많이 뺐기 때문. 강원도 선수들의 마무리가 잘 안되고 있는 페이스라는 것을 이용해 언더(2.5)를 픽하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