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일본 1부 5위 / 패무무승패)
후쿠오카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 순위도 두 계단 내려가버리면서, 순식간에 ACL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사라져버리고 있는 상황이다. 컵대회에서는 가시마를 잡아내기는 했는데, 최근 리그에서는 4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는 흐름. 일단 아무리 선수비 후역습이라고 하더라도,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흐름인 것은 사실. 융커(FW/11골 3도움)가 7월 8일 이후에 골이 없는 흐름이라는 점이 상당히 커 보이는 상황이다. 2-1로 이긴 가시마와의 컵대회 경기가 있기는 한데, 그 경기는 연장까지 간 120분의 시간을 치른 경우였다. 시즌 중반이 지나면서 에너지 레벨의 저하로 수비가 흔들리는 특성을 올 시즌에도 보여주고 있고, 7경기 연속 무실점 실패라는 기록도 쓰고 있는 상황이라 삿포로의 매우 공세적인 양상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삿포로 (일본 1부 13위 / 무승승패패)
최하위 쇼난에게 0-1로 패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는 모습이었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서 오히려 수비적인 리스크만 상당히 지고 말았다. 최근에는 삿포로가 나고야를 상대로 수비 공략에 성공하는 흐름이라는 것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앞서 언급했듯이 나고야의 수비는 여름이 되면 상당히 흔들리는 양상이 짙은터라, 지난 두 번의 매치에서 보여준 빈약한 공격력은 어느 정도 해소될 여지가 있을 것이다. 물론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로 인한 수비적인 난관은 삿포로도 조심해야 할 것. 초반부터 라인을 쭉 올리고 나아가기 때문에, 역습 성향의 팀을 상대로는 꽤 부진한 경우가 잦다. 쇼난을 상대로 내준 골도 상대의 카운터에 당한 것이었다.
생각보다 오버(2.5) 가능성은 높을 것. 삿포로의 특성 자체가 다득점-다실점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고, 여름이 되면 나고야도 수비력이 상당부분 떨어지는 양상을 자주 보여주는 편이기도 하다. 승무패 선택은 추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