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일본 1부 16위 / 무무승승승)
요코하마FC에게 2-1로 승리. 최근 기세가 상당히 잔잔하지만 안정적인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득점을 방해하는 양상이 매우 뛰어나다. 점유율은 상대에게 내주더라도, 골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가 잘 통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치(DF)의 징계 이탈로 인해서 수비력에 구멍이 생길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을 것. 애초에 가시와의 수비는 4-4-2 두 줄 수비의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상황이라고 봐야 하고, 후쿠오카의 공격진 누수와 기조도 가시와에게 아주 위협적인 수준은 아닐 것이다. 제한적인 기회를 골로 잘 연결시켜주는 것이 필요한데, 호소야(FW/ 최근 5경기 2골), 사비오(LW/ 지난 경기 1골)의 활약이 상당히 괜찮다. 후쿠오카의 수비적인 기조를 감안해야 하나, 공격 전력이 비교적 멀쩡한 쪽은 가시와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후쿠오카 (일본 1부 8위 / 승승패승승)
나고야와의 수비vs수비 대전에서 이기면서, 갈길 바쁜 나고야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는 모습. 이로서 0-1로 패한 리그컵 2차전 도쿄전을 제외하면,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다. 다만 콘노(RW)를 활용한 공격이 효과가 크지는 않았다. 결정적인 기회를 찾아내는 것에 미흡했는데, 이 와중에 루키안-사토가 동반 이탈하면서 야마기시(FW/ 리그 8골)밖에 주력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 직면해버렸다. 가시와 입장에서는 야마기시에게 집중 견제를 하면 되는 상태. 그나마 수비가 여전히 견고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 후방의 안정감은 괜찮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 네명의 미드필더진이 짜는 방진은 가시와와 필적한다는 평가. 저득점 양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언더(2.5)와 가시와의 승리를 기대하겠다. 기본적으로 양 팀이 수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물론 가시와보다는 후쿠오카의 공격진 누수가 심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여, 골을 넣을 수 있는 쪽은 가시와가 조금이라도 확률이 더 높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