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공격력이 큰 폭으로 꺾인 지난 시즌 이후, 아탈란타를 상대로 통하는 역습의 양은 많지 않았다. 2-1로 아탈란타를 잡아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상대의 자책골이 아니었더라면 승리는 어려웠을 수도 있다. 결국 지난 아탈란타의 안정성과 몰아치는 양상을 커버하면서 실점을 줄이는 것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아탈란타가 공격진의 체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다만, 헨리, 브라프, 도이그, 차초우아의 결장으로 인해 수비와 측면 공격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탈란타
케텔라흐와 루크먼을 70분 이전에 빼주면서, 꾸준히 공격진에서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시키려고 하고 있다. 물론 핵심 MF 더룬과 코프메이너스의 풀타임 활약은 빡빡한 경기 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일단 베로나의 공격력을 견딜만하다고 생각한다면 미란추크나 파샬리치도 충분히 공격적인 면에서는 제 몫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투레와 스카마카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기대해본다. 일단 베로나가 공격력이 꺾인 이후에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역습에서도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양상은 아니다. 올 시즌 아탈란타의 모든 패배가 모두 원정이기는 하지만, 돌풍의 주인공 프로시노네와 중원이 강한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당한 것인데, 베로나가 아탈란타와의 중원 싸움에서는 전반적으로 수세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탈란타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