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일단 칼리아리의 현재 공격진은 붕괴 상태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입니다. 시즌 초부터 라파둘라가 부상으로 계속 결장 중이고, 이 때문에 상당히 수비적인 포메이션이 강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3-5-2나 4-4-2 두 줄 수비 등의 효용이 나름 괜찮아 대량 실점을 면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현재 공격진의 뎁스와 퀄리티로는 밀란을 상대로 한 골을 넣는 것도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라파둘라, 로그, 페레이로, 디 파르도, 얀크토, 파볼레티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력과 수비 안정성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C밀란
AC밀란도 지난 경기에서 테오를 아끼고 경기를 잡아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늘 난타전이 벌어졌던 베로나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메냥의 롱볼로 상대의 전방 압박을 무력화시키는 옵션이 사라진 것이 아쉽기는 하나, 칼리아리의 공격력이 좋지 못해서 AC 밀란이 라인을 높여서 전진하더라도 큰 리스크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베나세르, 칼룰루, 메냥, 칼다라의 결장으로 인해 중원 장악력과 수비 안정성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C밀란의 승리를 기대해봅니다. 물론 롱볼이라는 옵션이 사라지며서 최근에는 공격이 다소 부진하고 있는 밀란이기는 하나, 칼리아리의 공격진 뎁스가 너무 심각해진 상황이라, 자신들이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상황은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칼리아리가 대량 실점을 당하는 것만 면할 뿐, 별 반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