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
오사수나는 올 시즌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지만, 일차적인 압박 라인이 높아지면서 수비력이 지난 시즌만큼 좋지 않다. 태클을 당했을 때 공을 탈취당하는 비중이 리그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뒷공간을 내줄 위험이 크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전방에서 공을 끊어내면서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을 채택해 효과를 봤기 때문에, 오사수나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브라사나크(DM/B급), 몬카욜라(CM/A급), 가르시아(CB/C급)의 결장으로 중원과 수비 안정성에 다소 우려가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경기에서 상대의 하프스페이스 진입을 미리 차단하는 수비로 상대 중앙 공격을 무력화했다. 오사수나의 높은 수비라인 뒷공간을 공략하는 방식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사수나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이 리그에서도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부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 3골도 모두 헤더로 기록하는 등 단순한 박스 타격으로도 성과를 꽤 봤다. 헤이닐두(DF/A급), 비톨로(RW/C급), 쇠윈지(CB/A급), 데폴(CM/A급), 르마(CM/B급), 바리오스(CM/A급)의 결장으로 공격력과 수비 안정성에 다소 우려가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사수나의 수비적인 안정감이 지난 시즌보다는 떨어진 상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압박 능력과 공을 끊고 빠르게 전진하는 양상을 고려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역습 상황에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