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스페인 1부 5위 / 승패무승승)
그동안 카디스를 상대로는 다득점을 꽤 잘 만드는 축에 들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모라타가 상대의 플레잉에 휘말려서 퇴장을 당해, 최전방 라인이 전멸해버린 것이 그나마 변수. 그래도 요렌테와 비첼을 한 칸 씩 올리고, 아스필리쿠에타를 3백의 스토퍼로 쓰면 베스트 11의 윤곽은 나온다는 점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카디스 (스페인 1부 9위 / 무승패무무)
아틀레티코와 마찬가지로 압박의 강도가 강하고 동적인 라요를 상대로 비겼지만, 일단 올 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는 홈에서의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원정에서는 기동력이 뛰어난 빌바오에게 0-3으로 패하는 등, 전력 차이를 크게 느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원정에서 베티스-바르셀로나-빌바오를 만났기 때문에 일정에서 손해를 봤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력 차이를 메우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가능할 듯.
아틀레티코가 최전방 라인에서의 전멸을 걱정해야 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틀레티코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카디스는 원정에서 전력 차이가 큰 팀을 상대로 부진한 상황이며, 아틀레티코가 베스트 일레븐의 윤곽을 잡았다는 점도 고려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