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사드
힘의 논리로 상대를 압도하는 팀이다. 그러나 이 경기는 부상과 징계 악재로 인해 '에이스' 아피프와 지오바니가 동시에 결장한다. 시즌 초반 흐름은 상당히 좋았다. 4-2-3-1, 4-3-3 시스템을 혼용한 가운데 압도적인 공격 축구로 리그를 포격하며 ACL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끌어올렸다. 그러나 현재 알사드는 1무 1패의 기록으로 조별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조건이다. 다득점 능력은 빠르게 사라졌고 특히 아피프의 공백으로 인해 득점의 활로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이번 경기다. 직전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헌납한 부족한 수비 조직력 역시 불안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알파이살리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에서 연전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해당 과정에서 하나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대량 실점 이슈는 없지만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실점을 내주고 있는 패턴이다. 마찬가지로 4-3-3, 4-2-3-1 포메이션을 혼용하고 있고 2선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적극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득점력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원정 부담과 전력 차이를 극복하고 알파이살리가 해당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두 팀 모두 위기에 빠져 있는 가운데 과거 ACL 우승 경험이 있는 알사드와 달리 언더독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알파이살리의 반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알사드가 그래도 여전히 체급 차이에서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물론 아피프와 지오바니의 공백은 모두 팀의 득점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변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리그에서 폭격을 반복했던 알사드 특유의 공격 본능은 높은 전술 완성도를 통해 일정 부분 회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홈 어드벤티지까지 안고 있다. 반면에 알파이살리는 리그 일정과 별개로 ACL 원정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수비 불안 이슈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경기는 홈 팀의 1-0 승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