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다양한 전술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결국 가드진의 공백으로 인해 후반으로 갈수록 앞선이 무너지며 실점이 많아지는 것이 문제다. 이로 인해 연패에 빠지면서도 최근 4경기중 90실점 이상이 3경기나 된다. 프론트의 힘은 밀리지 않고 있지만 결국 3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비교적 단순한 패턴을 유지하다보니 상대가 적응을 하기 시작할 쯤엔 오히려 실점이 많아지는 흐름이 되는 것이다. 당장 1번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어 볼 전개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프림을 필두로 한 외인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트랜지션 게임에 약세가 있는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옵션인 알루마를 활용해 주도권을 가져가려 할 것이다. 프림과 알루마는 전혀 다른 유형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미스매치등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나 알루마가 팀 내 다른 선수들과 대비해 외곽 슛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코번을 상대로 골 밑 대결에서 고전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변수를 유발하며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 서울 삼성
상대와 마찬가지로 3점 슛에 대한 문제점이 크다. 시즌 초반엔 어쩌면 운이 좋았는지도 모른다. 경기를 치를수록 3점 성공률은 낮아지고 그렇다보니 시도조차 어려워지고 있다. 코번이 골 밑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쉽게 밀리지 않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봤듯이 결국 코번이 막히기 시작하면 경기 운영을 가기 어려운 것이 드러났다. 그나마 외인 선수를 제외하고는 프론트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가 적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코번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겠지만 결국 문제는 코번에게 공격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외곽에서 활약해줄 선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극적으로 3점 슛 감각이 뛰어난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스마엘이 활약하는 시간 동안 외곽에서의 변수를 크게 내주며 밀릴 가능성이 크다.
- 결론
결국 3점 슛에 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두 팀이 외인 맞대결에서 어떤 상황을 만드는지가 중요한 게임이다. 이 부분에서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과 대비해 프림 - 알루마를 활용해 트랜지션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고 프림을 제외하고는 강점을 가져가기 어려운 서울 삼성 입장에서는 트랜지션 게임을 시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반 이후 끌려 다니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