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은 올랜도에 17점 차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9승 5패가 됐습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결장해 100%의 전력은 아니었는데 백투백 일정의 체력 부담에도 상대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확실히 할러데이-데릭 화이트-제일런 브라운-테이텀-포르징기스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의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가는 힘이 상당히 좋고 벤치 멤버들의 활약도 기대했던 것보다는 괜찮아서 시즌 내내 상위권 자리를 유지할 확률이 높은 팀.
올랜도는 보스턴에 17점 차 완패를 당하고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6승 8패가 됐습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게 패배로 이어졌는데 그래도 주전 센터인 웬델 카터 주니어와 메인 볼 핸들러인 마켈 펄츠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생각하면 시즌 초반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편. 프란츠 바그너와 파올로 반케로의 원투펀치가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콜 앤서니와 조 잉글스, 모리츠 바그너 등이 나오는 세컷 유닛도 좋은 기세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 맞대결을 가졌던 두 팀이 같은 곳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직 패배가 없을 만큼 리그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가장 잘 살리는 팀인 보스턴은 5명의 선발 자원이 공수에 걸쳐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벤치도 조금씩 짜임새가 생기고 있는 게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올랜도는 빠르면 이날부터 마켈 펄츠가 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홈에서 평균 119.8점을 기록하며 13경기에서 11승을 거둔 것과는 달리 원정에서는 11경기 평균 106.9점에 성적도 5승 5패로 은근히 홈과 원정의 경기력 편차가 심하고 능동적으로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선수는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보스턴이 이번에도 승리를 가져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