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레이커스와 브루클린을 연달아 격파했다. 최근 스케줄이 굉장히 타이트했고, 험난했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지난 9경기 중 8경기를 원정에서 치렀고, 우승후보들과의 경기도 즐비했다. 이런 스케줄 속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미첼 로빈슨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커다란 악재까지 겹친 바 있다. 줄리어스 랜들과 제일런 브런슨, 단테 디빈첸조, 임마누엘퀴클리 등의 고른 활약이 빛나고 있다. 조쉬 하트의 리바운드 실력도 대단하다.
밀워키 벅스는 22일 올랜도를 118-114로 때려잡고 6연승에 성공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부상 때문에 못 나온다고 하더니 깜짝 출전해 아주 좋은 활약을 해냈다. 100% 건강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발 부상이 있다고. 그런데 이번 경기 역시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현지뉴스를 입수했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 역시 밀워키의 승산이 더 높아 보인다. 올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밀워키는 각각 +5, +24점의 마진을 남기고 승리한 바 있다. 미첼 로빈슨에 이어 제리코 심스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골밑 높이가 낮아진 뉴욕은 밀워키의 빅맨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오버가 충분히 가능한 경기라고 본다. 닉스는 최근 들어 확실히 볼륨이 증가했다. 단순히 득점력만 올라온 것이 아니라 실점까지 덩달아 상승했다. 당장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예상된다. 밀워키가 최근 들어 엄청난 속도전을 벌이고 있고, 이를 통해 폭발적인 화력을 내뿜으며 6연승에 성공했음을 잊지 말자. 벅스가 갑자기 컨셉트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가장 최근 맞대결 당시 밀워키가 무려 146점이나 폭격했다는 점이다. 닉스 또한 122점으로 응수한 바 있다. 오버가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