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아리
3승 4무 10패의 기록으로 리그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그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확실히 원정 보다는 홈 경기가 더 큰 기대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칼리아리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는 무승 악재를 이어가고 있지만 홈에서는 40%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하며 나름의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변수는 마쿰부의 공백이다. 직전 경기에서 경고 누적 퇴장으로 경기장을 떠난 여파로 이번 경기 역시 출전이 불가능한 조건이다. 술레마나가 대체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프라티와의 볼란테 구성 호흡이 변수다. 3-4-1-2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앙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공격 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홈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는 점이 적어도 공격력에 대한 기대는 접지 않게 만들고 있다.
엠폴리
3승 3무 11패의 성적으로 리그 1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히려 홈 보다 원정 일정에서 더 높은 리그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엠폴리다. 다만 최근 2무 3패의 기록으로 장기간의 무승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점, 해당 과정에서 매 경기 실점을 헌납하며 수비 불안 이슈를 명확하게 드러낸 점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최근 2승 2무의 기록으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엠폴리 역시 부상 이슈로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는 소식이다. 4-3-3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력 전술을 완성한 가운데 결국 경기 후반부에 조커로 투입할 수 있는 베테랑 공격수 데스트로의 클러치 능력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승부의 주도권은 엠폴리가 쥐고 있다. 이미 최근 전적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유독 칼리아리 상대로 강한 엠폴리의 행보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량 실점은 없지만 최근들어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고 전방 공격진의 득점 생산 능력도 시원치 않다. 변수가 있다면 칼리아리의 중원 살림꾼 마쿰부의 징계 결장이다. 덕분에 보다 주도적인 흐름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인 팀들과 달리 원정에 더 강한 점 역시 엠폴리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코어는 0-1. 홈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