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디트로이트
휴스턴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4점 차로 패하고 2연승 뒤 3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15승 15패가 됐습니다. 딜런 브룩스와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결장해 100%의 전력이 아니었는데 시즌 내내 기복 없이 탄탄했던 수비 조직력이 상대 공격력을 억제하지 못해 4쿼터 역전을 허용한 게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으로 새롭게 합류한 밴블릿과 브룩스, 제프 그린 같은 베테랑 자원들 덕분에 제일런 그린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같은 어린 선수들까지 차근차근 성장하고는 있지만 최근 홈 성적과 수비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는 토론토에 접전 끝에 2점 차 승리를 거두고 28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 29패가 됐습니다. 몬테 모리스와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 100%의 전력이 아니었는데 전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도 끝까지 침착하게 리드를 지키면서 상당히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부상에서 돌아와 커닝햄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는 가운데 주전 센터인 듀런도 복귀 후 꾸준히 골밑에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휴스턴은 최근 수비에서의 기복이 꽤 심한 것도 문제지만 고질적인 야투 효율 문제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제일런 그린이나 야투율에는 강점이 없는 밴블릿 정도를 제외하면 외곽 공격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도 아쉽습니다. 브룩스의 출전은 어려워보이는 상황에서 만약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와 타리 이슨이 모두 결장할 경우 프런트코트 에너지가 뚝 떨어지는 것도 불안 요소입니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확실히 듀런이 돌아오자 골밑 경쟁력이 전보다 좋아졌고 커닝햄과 보그다노비치가 공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세 선수를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의 존재감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아이비나 케빈 낙스도 아직 꾸준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세컨 유닛 역시 아직 힘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경기 운영에 있어 조금 더 강점을 보인 휴스턴의 승리 확률이 높아 보이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