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덴하임을 격파하면서 2월 말부터 시작된 부진을 조기에 끊었다고 볼 여지는 있겠지만, 후반전에 페이스를 완전히 잃은 상황에서 실점이 나오면서 아직 불안감이 완전히 걷혔다고 보기에는 이르지 않습니다. 특히 호펜하임의 강력한 공격력에 맞서 싸운 경기에서 난전을 허용했으며, 호펜하임이 주도권을 잘 쥔다는 점은 크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2-1로 브레멘을 격파하며 주도권을 잡은 상황에서의 강점을 공격력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빌드업의 코어인 그릴리치가 전개를 해줄 수 있는 능력치를 갖추고 있지만, 상대 역습에 취약한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두 팀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난전 양상을 띄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버(2.5) 양상에서 호펜하임이 이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프랑크푸르트의 체력이 떨어진 시점에서의 불안감이 있으며, 호펜하임도 프랑크푸르트의 단단함을 격파할만한 공격력과 빌드업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펜하임의 공격성이 수비에서 누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