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4승 8패 6.65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뒤 메츠로 이적한 세베리노는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2승 1.29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키 스타디움에 비해 시티 필드는 조금 더 세베리노에게는 좋은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2회말 터진 스털링 마르테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자 안타였던 메츠의 타선은 시작부터 타격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홈 경기에서 믿을 게 홈런밖에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발현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4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전한 메츠 불펜입니다.
투수진의 호투가 신승으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DL 홀이 정식 선발 복귀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구원 투수로 18경기에 등판했던 홀은 금년에 본격적으로 선발로 전환한 상황입니다. 스프링 캠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의외로 5이닝은 잘 막아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와 로페즈 상대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하여 3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필요할 때 필요한 안타가 나와준 것이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2개의 병살타는 조금 반성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양 팀의 색깔이 극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메츠의 타격이 시작부터 부진하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베리노와 홀의 선발 대결은 막상 막하에 가깝지만 경기 후반의 불펜 대결은 밀워키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