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불펜이 터져버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J.P 프랑스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데뷔해 11승 6패 3.83의 호성적을 남겼던 프랑스는 가장 준비된 유망주 투수라는 평가에 걸맞는 투구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다만 원정에 비해 홈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가 나오곤 했는데 낮 경기 방어율이 6.06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로만 상대로 3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정작 그 3점이 모두 상대의 실책에서 나왔다는게 문제입니다. 즉, 스스로 득점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개막 시리즈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4실점으로 또 무너진 불펜은 시즌 초반의 세금이 심해도 너무 심한 상황입니다.
또다시 뒷심을 발휘하는데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풀타임 선발로 9승 9패 4.64의 성적을 남겼던 슈미트는 5이닝을 버티는 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작년 휴스턴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원정에 약한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에게 막혀 있다가 원 찬스를 살리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야구는 7회부터 하는 것이라는걸 단순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안 소토의 영입은 현재까지는 대성공일 것으로 보입니다.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작년과 이야기가 다릅니다.
3경기 연속 휴스턴의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낮 경기에 약한 프랑스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상당할 것입니다. 슈미트의 원정 투구는 기대할 만큼 좋지 않지만 지금의 휴스턴은 불펜이 완전히 무너져있고 전날 양키스는 3개의 실책을 범한 경기에서 역전을 해냈습니다. 이 기세는 그야말로 막을 수 없습니다. 후반 저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