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덴하임은 수비 라인의 연쇄 붕괴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주전급 센터백 자원인 팀 지어슬레벤(Tim Siersleben)이 심한 감기 증세로 인해 본 경기에 결장합니다. 이에 더해 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Leonidas Stergiou)가 근육 부상으로, 레아르트 파차라다(Leart Paçarada)가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결장 중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Arijon Ibrahimovic) 역시 결장이 유력하며, 크리스티안 콘테(Christian Conteh)도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복귀 소식으로는,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율리안 니후스(Julian Niehues)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한 토마스 켈러(Thomas Keller)가 훈련에 복귀하여 이번 레버쿠젠전 벤치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하이덴하임은 센터백 라인의 연쇄 이탈로 인해 파트리크 마인카(Patrick Mainka)와 베네딕트 짐버(Benedikt Gimber) 외에는 가용할 수 있는 1군 중앙 수비수가 전무한 실정이라 레버쿠젠의 빠른 스위칭 공격을 방어하는 데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레버쿠젠의 가장 큰 전력 누수는 핵심 주전 센터백인 에드몽 탑소바(Edmond Tapsoba)의 결장입니다. 탑소바는 이번 시즌 5번째 경고 누적으로 인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본 경기에 결장합니다. 후방 빌드업의 시발점이자 대인 마크의 핵심인 그의 결장은 레버쿠젠의 3백 조직력에 상당한 타격을 주며, 피에로 인카피에(Piero Hincapié)와 함께 자렐 콴사(Jarell Quansah), 팀 외어만(Tim Oermann) 혹은 장위엘 벨로시앙(Jeanuël Belocian)이 그 공백을 메워야 하는 전술적 부담이 발생합니다. 그 외 수비 자원인 로익 바데(Loïc Badé), 아르투르(Arthur), 루카스 바스케스(Lucas Vázquez)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복귀 소식도 존재합니다.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주전 골키퍼 마르크 플레컨(Mark Flekken)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출전이 가능하지만, 야니스 블라스비히(Janis Blaswich)가 최근 준수한 활약을 펼쳐 선발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 중입니다. 또한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2선 공격수 엘리에스 벤 세기르(Eliesse Ben Seghir)가 팀 훈련에 복귀하며 이번 하이덴하임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이덴하임은 핵심 수비 라인의 연쇄 이탈로 인해 최후방 뎁스가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올 시즌 단 한 번의 무실점 경기조차 달성하지 못한 팀이 사령탑 사임 루머에 휩싸이며 전의를 상실한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라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지닌 레버쿠젠을 상대로 이변을 창출할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비록 레버쿠젠에 피로도 문제가 존재하지만, 중원 장악력과 공격진의 파괴력 차이가 극심하며 부상 선수들의 복귀 호재까지 더해져 원정 팀의 무난한 압승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