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올 시즌 3차례의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지난 시즌 SSG
랜더스를 상대로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남기며 강력한 억제력을 검증받은 최원태가 선발 마운드의 우위를 점한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이 리그 최하위권인 2.17까지 치솟으며 영점이 완전히 망가진 긴지로는 매서운 상승세를 타는 삼성 라이온즈의 화력을 버텨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므로 원정팀의 승리가 유력하다.
핸디캡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8득점을 맹폭하고 직전 경기에서도 박승규의 홈런포와 구자욱, 최형우의 멀티히트로 집중력을 증명한 삼성 라이온즈의 짜임새가 돋보인다. 매 등판 잦은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긴지로를 상대로 원정팀이 경기 초반부터 다량 득점을 뽑아내며 3점 차 이상의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언/오버
최원태가 직전 등판에서 다량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기복을 노출한 만큼 5연패 탈출이 절실한 SSG 랜더스 타선 역시 일정 수준의 만회 점수를 쥐어짜 낼 저력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폭발적인 득점 생산력과 긴지로의 심각한 실점 "난조가 결합되면서 양 팀의 합산 스코어가 기준점을 상회하는 오버 가능성이 매우 크다.
SSG 랜더스(긴지로)
SSG 랜더스 선발 긴지로는 2026 시즌 3경기 동안 12이닝을 소화하며 퀄리티스타트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75, WHIP 2.17을 마크해 리그 최하위권의 극심한 투구 밸런스 붕괴를 노출하고 있다. 커터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15개의 탈삼진을 솎아냈으나 매 경기 잦은 볼넷 허용과 집중타를 얻어맞으며이닝 소화에 심각한 한계를 보이는 상태다. 직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홈런을 얻어맞으며 실점을 통제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팀 타선마저 최근 5경기 평균 1.8득점의 처참한 빈공에 허덕이며 5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어, 긴지로가 사자 군단의 매서운 폭발력을 홀로 잠재우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삼성 라이온즈(최원태)
삼성 라이온즈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40.2/3이닝 동안 3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수확하며 로테이션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직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7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시적인 기복을 보였으나, 앞선 등판에서 연속으로 짠물 피칭을 전개하며 눈부신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SSG 랜더스를 상대로 5경기 동안 2승 1패, 방어율 3.18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완벽히 통제했던 확실한 천적 데이터가 최고의 무기다. 최근 경기당 평균 6.8점을 뽑아내는 강타선의 지원까지 든든한 만큼, 최원태가 주무기 체인지업의 완급 조절로 초반 정타만 통제한다면 무난히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SSG 랜더스를 상대로 3점대 방어율의 천적 본능을 과시했던 최원태와 올 시즌 제구 마비로 방어율 9점대까지 무너진 긴지로의 선발 매치업은 체급 차이가 극명하다. 최근 5경기 평균 1.8점에 그치며 극심한 침체에 빠진 SSG 랜더스의 화력으로는 최원태의 직구체인지업 배합을 공략하여 대량 득점을 올리기 버겁다. 반면 박승규의 대포와 최형우의 맹타를 앞세워 짜임새를 극대화한 삼성 라이온즈의 강타선은 이닝당 주자를 2명 이상 헌납하는 긴지로의 치명적인 약점을 자비 없이 파고들 공산이 크다. 투타 전반의 독보적인 전력 우위를 확보한 원정팀 삼성 라이온즈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며 일방적인 완승을 거둘 것으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