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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9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샬케 스포츠중계
2026-11-08
2 hit
쿨분석



무슬리치 감독이 빗장을 풀었다, 호펜하임의 압박은 그 틈을 노린다

샬케04는 골문 앞에 다섯 명을 세우는 축구로 실점을 억눌렀고, 그 대가로 골을 잃었다. 미론 무슬리치 감독은 결국 자기 손으로 쌓은 성벽을 허물고 4백을 꺼냈다. 하필 상대는 공을 잃은 뒤 리그에서 가장 빨리 되찾는 팀, TSG1899 호펜하임이다. 승부는 샬케 진영 한복판, 첫 패스가 빠져나가는 그 구역에서 갈린다.


 


일저 감독의 숙제, 잘한 경기를 이긴 경기로 바꾸는 일

크리스티안 일저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1-1 뒤 "좋은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승리도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샬케전 계획은 찬스 마무리를 더 꾸준히 하고, 주도한 시간을 결과로 바꾸고, 에너지와 집중력을 90분 내내 지키겠다는 것이다. 틀은 그대로 두고 박스 안 마지막 동작과 막판 관리만 고치겠다는 뜻이다. "샬케는 믿기 힘들 만큼 강도 높게 뛰고 경합에 아주 강하다", "순위가 경기를 이기거나 지게 하지는 않는다"는 말로 방심도 미리 막았다.


걸림돌은 몸이다. 일저 감독은 "매우 빡빡한 몇 주를 보냈고 선수단 사정이 아주 어렵다"며 명단 결정을 훈련 뒤로 미뤘다. 팰리스전과 사흘 간격이지만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는 A매치 휴식기 너머에 있어 아낄 이유가 없다. 팰리스전 뼈대가 그대로 서고, 교체로 몸을 덜 쓴 다힘이 측면 속도를 보탤 공산이 크다. "앞으로 이틀 안에 에너지와 강도를 만들어 우리 최대 강점을 경기장에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은 휴식기 직전 압박 강도만큼은 내려놓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무슬리치 감독, 자기 손으로 쌓은 성벽을 허물다

무슬리치 감독은 샬케를 2부 우승으로 끌어올렸지만, 1부에서 라인이 깊어지자 앞이 막혔다. 라이프치히전 0-2 뒤 "너무 깊이 내려서 있다 보니 역습으로 나갈 속도가 부족하다"고 털어놓은 그의 답이 4백이다. "이 변화로 골문 앞에서 더 위협적이 되길 바란다. 다만 지금까지 수비에서 잘해 온 것을 다 버릴 수는 없다." 블록은 지키되, 공을 뺏은 뒤 달려 나갈 사람을 하나 더 두겠다는 계산이다. 오른쪽 윙백이던 류비치치를 두고는 "오른쪽에 두는 건 거의 낭비"라며 2선으로 올리고, "케난이 열쇠다. 공격에서 팀 전체를 끌어올리는 선수다"라며 카라만에게 시동을 맡긴다. 의자는 흔들린다. 경질설에는 "내가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고, 제코 이적설에는 "내 세상은 온라인이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하는 경기장"이라며 선을 긋지 않았다.


 


쥐고도 놓친 호펜하임, 버티고도 무너진 샬케

호펜하임의 최근 경기는 같은 얼굴이다. 완승을 거둔 레버쿠젠전도 골대와 선방에 막혀 전반을 0-0으로 보낸 뒤 막판에야 문을 열었다. 무패 행진 중이던 브레멘 원정에서는 골키퍼 롱볼 한 번에 카박이 공중볼을 내줬고, 몰아붙이던 중 상대 전방 압박에 공을 뺏겨 두 번째 골까지 맞았다. 팰리스 원정은 일찍 앞서고 뷔르허에게 팔꿈치를 휘두른 상대가 퇴장당했는데도, 추가 시간 굴절 슛이 바우만의 다리 사이로 빠졌다. 강팀을 흔드는 힘은 있지만 마무리와 막판 관리가 번번이 발목을 잡는다.


샬케는 공식전 4경기째 골이 없다. 쾰른 원정 0-0은 카리우스가 홀로 지켜 낸 승점이었다. 2부 드레스덴과의 포칼에서는 깊게 내려선 상대의 역습과 먼 포스트 크로스에 두 번 무너졌다. 4백을 처음 꺼낸 라이프치히전은 시작부터 압박에 갇혔고, 다나카가 자기 박스에서 공을 뺏기고 반칙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가장 위협적이었던 장면은 아우치체의 코너킥과 크로스바를 때린 프리킥, 모두 세트피스였다. 버티는 힘은 있어도 앞으로 나가는 순간 공을 잃는 약점이 되풀이된다.



샬케의 이변은 세트피스 한 방뿐, 무게는 호펜하임 쪽이다

변수는 사흘 전 유럽 원정을 치른 호펜하임의 다리, 그리고 카리우스의 손이다. 승무패 배당은 호펜하임 승 1.53, 무승부 3.80, 샬케 승 4.30이다. 샬케의 역배는 카리우스가 또 한 번 벽이 되고 아우치체의 킥이 제코의 머리에 닿을 때만 열린다. 골이 마른 팀이라 이변이 나도 승리보다 무승부 쪽이다.


스포츠몰은 강등권 팀을 상대하는 자신감과 샬케의 마무리 부족을 들어 호펜하임의 2-0 승리, 언더를 내다봤다. 더 스탯츠 존은 샬케의 리그 최소 득점과 호펜하임의 레버쿠젠전 완승을 근거로 호펜하임 승리를 점쳤다. 스포르트쿠리어 만하임은 공격력은 호펜하임이 앞서지만 부상자와 유로파리그 피로, 샬케의 적은 실점을 감안해 근소한 우세로만 봤다.


호펜하임은 압박으로 샬케의 중앙 빌드업을 두 번 골로 바꾸고, 샬케는 세트피스로 한 골을 따라붙는다. 지친 호펜하임의 결정력과 카리우스의 선방이 맞물려 골 잔치로 번지지는 않는다. 3.5 기준 언더다.


최종 예상: TSG1899 호펜하임 승리, 3.5 기준 언더 (예상 스코어 TSG1899 호펜하임 2대1 샬케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