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B라이프치히의 4-3-3은 공을 잡으면 풀백을 높이 올린다. 빌드업은 뤼케바가 있는 왼쪽에서 낮은 패스로 시작하고, 반주지가 뒤를 지키는 사이 엘 아이나위와 라이츠가 전진한다. 공을 잃으면 그 자리에서 곧장 덤비고, 자리를 잡으면 4-1-4-1로 서서 "구조 안에 머물며 수적 우위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다"는 데미첼리스의 주문을 따른 뒤 세로로 찌른다. 약점은 강도가 아니라 조직이다. 기술 좋은 팀에 압박이 풀리고, 내려선 상대 앞에서는 측면 공격만 반복하며, 올라간 풀백 뒤 채널이 자주 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빌드업은 공을 오래 쥐지 않는다. 3-4-2-1의 카이텔, 하우레우, 마치마에서 마센고와 파비안 리더를 거쳐 곧장 앞으로 보내고, 왼쪽 윙백 베렌스의 전진이 가장 확실한 공격 재료다. 수비에서는 공 근처로 몰려 간격을 좁히고 중앙부터 닫는다.
두 방식의 상성은 바깥에서 갈린다. 패스가 불안한 아우크스부르크 후방은 즉시 압박에 걸리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기 쉽고, 중앙을 닫을수록 열리는 측면 일대일도 바움이 가장 먼저 경계할 만큼 홈 팀이 유리하다. 반대로 베렌스가 달리는 통로는 헨리치가 올라간 뒤 공간과 겹쳐 원정 팀이 앞서는 지역이 된다. 세트피스 득점이 많은 원정 팀에는 흐름이 막혀도 골을 만들 수단이 있다.
승무패 배당 1.38, 4.55, 4.90은 전력 차를 정직하게 담았다. 역배의 길은 하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세트피스나 전환으로 먼저 넣고, 실점하면 흔들리는 RB라이프치히의 약점이 터지는 것이다. 그러나 리드를 지켜 본 기억이 드문 팀에게 선제골은 보증이 아니고, 누사 없이 전반이 막혀도 무승부까지가 한계다.
스포츠몰의 앤서니 놀런은 홈 무실점 기록과 전력 차를 들어 RB라이프치히의 3대0 승리를 골랐다. 스코어로는 언더 쪽이다. 90민 독일판의 지몬 치머만은 아우크스부르크의 6경기 무승과 RB라이프치히의 맞대결 홈 강세를 근거로 4대1 승리를 내다봐 스코어로는 오버 쪽이다. 승자는 같고 갈리는 것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골이다. 분데스리가 공식 프리뷰는 스코어를 점치지 않았다. 나는 치머만 쪽에 선다.
RB라이프치히는 측면의 질과 교체 카드로 세 골을 만든다. 그러나 맨시티전의 피로가 남은 수비는 세트피스와 그레고리치를 끝까지 막지 못한다. 득점이 끊긴 적 없는 아우크스부르크가 무실점을 끝내고, 경기는 3.5 기준 오버로 닫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