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득점 무실점의 AFC본머스, 스파르타 프라하의 맨투맨 압박 뒤 공간을 찌르면 7연승이다
AFC본머스는 최근 6경기를 전승, 16득점 무실점으로 통과했다. 창단 첫 유럽대항전에서 3전 전승을 거둬 36개 팀 중 3위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승점 4로 16위인 데다 컵대회 탈락, 리그 선두 슬라비아와의 승점 8점 차까지 겹쳤고, 수로브치크 골키퍼도 팀 분위기가 밝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은 석 달 전 안방에서 리옹을 2대1로 꺾은 경기를 꺼내며 "우리에게 맞는 경기"라고 말했다. 첫 맞대결의 핵심은 전력 차보다 압박과 압박의 충돌이다.
브루네스 대 실바, 마첵 대 클라위버르트, 그리고 엇갈린 컨디션
첫 번째 매치업은 브루네스와 안토니우 실바다. 브루네스는 슬로바츠코전에서 4골을 몰아쳤지만 이번 대회 득점은 없다. 장신인 그가 버텨 줘야 측면이 올라올 시간이 생긴다. 실바와 디아키테는 6경기 무실점의 중심인데, 디아키테는 경고 한 장이면 다음 유럽 경기에 못 나와 몸싸움 강도 조절이 변수다. 두 번째는 마첵과 클라위버르트다. 클라위버르트는 이번 대회 2골에 최근 세 번의 선발에서 3골에 직접 관여했고, 마첵은 두 차례 유럽 선발에서 모두 경고를 받았다. 파울 관리가 약한 스파르타 프라하가 위험 지역 프리킥을 내주면 맨유전의 하양 발리골 장면이 재현될 수 있다.
컨디션은 에바니우송이 가장 뜨겁다. 최근 6경기 5골로 로제 감독에게서 진짜 9번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태버니어는 대회 기회 창출 8회로 공급을 맡는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팀 내 최다 7골의 메르카도가 빠진 최근 두 경기에서 무득점이다. 보헤미안스전에서 xG 3.11을 쌓고도 0대0으로 비기자 프리스케 감독은 "엄청나게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득점력·실점력과 상대 난이도
이번 대회 경기당 xG는 스파르타 프라하 1.45, AFC본머스 2.25이고 xGA는 1.60 대 0.62다. xG 차이 순위도 19위와 3위로 갈린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실점 3개가 xGA보다 적어 내용보다 결과가 좋았고, 승점 4도 아라랏과 릴스트롬을 상대로 얻었다. 가장 강한 상대였던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는 xG 0.67 대 2.1로 밀렸다. 반면 AFC본머스는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1.5군이던 밀란, 맨유, 아스톤 빌라를 꺾어 난이도가 다르다. 다만 연승 전 8경기 2승에 그쳤고 첼시에 1대5로 진 팀이기도 하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리그에서 경기당 xG 1.73을 만들어 득점 가뭄이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슈팅 생산과 키패스가 약점으로 나타난다.
안방의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의 AFC본머스
스파르타 프라하는 유럽대항전 최근 홈 9경기 6승 2무 1패로 강하고, 최근 홈 5경기도 3승 1무 1패, 13득점 7실점이다. 하지만 최근 홈 3경기만 보면 1승뿐이고 3연속 실점 중이다. 바니크 오스트라바와의 컵대회에서는 슈팅 20개, 코너킥 19개를 기록하고도 킥오프 18초 만의 실점을 되갚지 못해 0대2로 졌고, 이번 대회 홈 경기에서는 릴스트롬과 1대1로 비겼다. 잉글랜드 팀 상대 통산 4승 4무 15패도 부담이다.
AFC본머스의 원정은 홈만큼 단단하지 않다. 최근 원정 5경기는 2승 1무 2패에 9득점 10실점이었고 5경기 모두 2.5 오버였다. 이번 시즌 원정 연승도 아직 없다. 그러나 9경기 연속 원정 득점 중이고, 레알 소시에다드를 2대1, 맨유를 3대0으로 잡은 원정은 약점이 옅어졌음을 보여 준다.
승패와 언오버 결론
AFC본머스의 승리로 본다. 전환 속도와 압박 강도, 스쿼드 깊이 모두 앞서고, 스파르타 프라하의 맨투맨 압박은 클라위버르트와 에바니우송의 움직임에 취약하다. 언오버는 근소하게 오버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최근 7경기 중 6경기가 언더였지만, AFC본머스의 이번 대회 3경기는 모두 3골 경기였고 6연승 중 4경기도 그랬다. 홈에서 라인을 올릴 스파르타 프라하가 공간을 내주는 동시에, 쌓아 둔 xG가 터지면 무실점 행진을 끊을 여지도 있다. 다만 2대0으로 끝나면 언더이므로 여유가 큰 판단은 아니다.
최종 예상: AFC본머스 승리, 2.5 기준 오버 (예상 스코어 스파르타 프라하 1대2 AFC본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