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전 전승 레알 베티스,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만난 첫 시험대
도르트문트는 리그 단계 3경기에서 승점 6점, 레알 베티스는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쌓은 채 맞붙는다. 도르트문트는 공식전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주말 바이에른 원정에서는 두 번이나 끌려가고도 종료 직전 실바의 동점골로 2-2를 만들었다. 최근 5경기 8득점 5실점이다. 바이에른 원정, 베르더 브레멘과의 포칼, 프랑크푸르트전처럼 상대가 만만치 않았던 걸 감안하면 내용이 좋다. 레알 베티스도 최근 5경기 8득점이지만 실점이 8개다. 다만 바르셀로나에 2-5로 무너진 한 경기가 실점을 크게 부풀렸고, 그 뒤로는 셀타 비고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말 승리 상대인 말라가는 아직 리그 첫 승도 없는 팀이다. 상대 난이도까지 따지면 최근 흐름의 무게는 도르트문트 쪽이 조금 더 실하다.
결장자와 징계 변수
도르트문트는 무릎 부상의 엠레 잔과 콘스탄텔리아스가 장기 이탈 중이다. 8월 말 근육 부상을 당한 레르마도 복귀 시점이 잡히지 않았다. 코바치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을 빼면 사실상 전원을 쓸 수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레알 베티스는 종아리 부상의 후안 에르난데스가 여전히 회복 중이다. 피르포는 의료진의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해 원정 명단에서 빠졌고, 로사다는 챔피언스리그 등록 명단에 없어 뛸 수 없다. 가장 큰 관심사는 베르날이었다. 바르셀로나전 퇴장으로 받은 4경기 출장정지는 스페인 국내 대회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는 정상 출전이 가능하고, 실제로 원정 명단에도 포함됐다. 지난달 말 훈련 중 느낀 종아리 통증도 털어내고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