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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25일 EPL 첼시 토트넘 스포츠중계
2026-10-24
2 hit
쿨분석



상승세의 첼시, 이제 막 숨통이 트인 토트넘

첼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본머스를 5-1로, 에버턴 원정을 2-0으로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아스널전 패배, 헐 시티전 2-2 무승부, 브렌트퍼드 원정 0-3 완패로 흔들렸다. 휴식기 동안 카이세도와 헨더슨을 3선에 함께 세우는 조합을 굳히면서 중원 균형이 확실히 잡혔다. 에버턴전은 그때까지 무패를 달리던 팀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긴 경기여서 상대 난이도를 감안해도 의미가 크다. 7경기 17득점 13실점으로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반면 수비는 에버턴전에서 시즌 첫 무실점을 기록하기 전까지 매 경기 골을 내줬다. 홈에서는 브라이턴 4-3, 헐 2-2, 본머스 5-1로 3경기 11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패배가 없다. 홈 3경기 모두 4골 이상이 나왔다는 점은 오늘 언오버 판단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대목이다.


토트넘은 월요일 밤 코번트리를 3-1로 꺾고 7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다만 상대는 승격팀이었고, 그 직전 에버턴, 애스턴 빌라, 맨유를 상대로는 2무 1패에 그쳤다. 시즌 첫 네 경기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원정 성적은 브렌트퍼드 0-3, 노팅엄 포리스트 0-0, 맨유 1-1로 아직 승리가 없다. 원정 3경기에서 나온 골이 양 팀 합계 5골뿐일 만큼 경기 템포가 낮게 형성돼 왔다. 일정도 토트넘에 불리하다. 첼시가 일주일을 쉰 반면 토트넘은 월요일 경기를 치르고 닷새 만에 원정길에 오른다.


 


예상 포메이션과 빌드업·압박의 상성

첼시는 펜더스 골키퍼 앞에 하토, 콜윌, 라크루아, 아참퐁이 서는 4-2-3-1이 예상된다.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3선을 지키고 로저스, 파머, 네투가 주앙 페드루를 받친다.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는 공을 잡으면 하토가 안쪽으로 좁혀 스리백을 만들고, 네투는 오른쪽 윙백처럼 높이 올라서는 3-4-2-1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파머와 로저스가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들어 상대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를 공략하는 것이 첼시 빌드업의 핵심이다.


토트넘도 4-2-3-1로 나설 전망이다. 킨스키 앞에 그레이, 판 헤케, 판 더 펜, 로버트슨이 포백을 이루고, 토날리와 페르난드스가 중원을 맡는다. 2선에는 쿠두스, 매디슨, 마르무시가 서고 최전방은 솔랑케다. 데 제르비 감독의 축구는 골키퍼부터 짧게 풀어 상대 압박을 끌어낸 뒤 그 뒤 공간을 찌르는 방식이다. 하지만 첼시는 공을 빼앗는 능력과 역습 마무리가 모두 강한 팀이다. 토트넘이 자기 진영에서 한 번만 끊겨도 네투와 로저스의 측면 역습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첼시는 리그 첫 선발에 나서는 21세 펜더스가 후방 빌드업에 가담해야 한다. 토트넘이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하면 첼시가 시즌 내내 약점으로 드러낸 개인 실수가 다시 나올 수 있다. 이것이 토트넘에게 가장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변수와 역배 가능성, 전문가들의 시선

배당은 첼시 1.75, 무승부 4.46, 토트넘 4.58로 시장은 첼시의 확실한 우위를 점친다. 토트넘 역배의 시나리오는 분명하다. 펜더스의 첫 선발 경기에서 이른 시간 실수를 끌어내 선제골을 넣은 뒤, 강점인 리드 지키기 모드로 버티는 그림이다. 다만 토트넘은 스탬퍼드 브리지 리그 원정에서 30여 차례 동안 단 1승에 그쳤다. 첼시와의 최근 리그 맞대결도 6연패 중이고, 런던 더비 역시 6연패다. 확률은 높지 않지만 펜더스 변수 때문에 무승부 정도는 열어둘 만하다.


현지 전문가들의 시각도 첼시 쪽으로 기운다. 스포츠몰, 로토와이어, 풋볼위스퍼스 모두 첼시의 3-1 승리를 예상했다. 첼시 2선이 토트넘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 공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분석이 공통된 근거다. 풋볼위스퍼스는 토트넘의 최근 네 경기 모두 양 팀 득점이 나왔다는 점을 들어 양 팀 득점을 추천했다. 옵타 슈퍼컴퓨터도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을 다섯 번 중 한 번 남짓으로 낮게 봤다.


 


최종 예상

첼시는 홈 다득점 흐름, 휴식 이점, 측면 역습과 세트피스의 우위를 모두 쥐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공백과 짧은 휴식이라는 이중고를 안고 원정을 떠난다. 다만 첼시는 첫 선발 골키퍼에 리드 관리 약점까지 안고 있어 토트넘에 한 골 이상은 내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원정의 저득점 흐름이 걸리지만, 첼시 홈 경기가 매번 4골 이상의 난타전이었다는 점과 토트넘 수비가 상대 찬스 차단에 가장 취약하다는 점에 더 무게를 둔다. 예상 스코어는 3-1이다.


최종 예상 : 첼시 승 / 3.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