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애틀랜타가 3점 이상 앞설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홈 경기라서가 아니다. 세일이 신시내티의 득점을 1~2점으로 제한한다면, 애틀랜타는 4~5점만 올려도 핸디캡까지 가져갈 수 있다. 애벗의 평균자책점 4.70은 홈 타선이 경기 내내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애벗이 초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면 큰 점수 차는 부담스러워진다. 그래도 이번 대결에서는 선발 차이가 점수 차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핸디캡 승을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 7.5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애틀랜타의 우세가 곧바로 양 팀 합계 고득점을 뜻하지는 않는다. 세일이 신시내티를 낮은 점수에 묶으면 홈팀이 다섯 점 안팎을 올려도 언더가 남는다. 애벗이 다소 흔들리더라도 초반에 대량 실점만 피하면 경기는 비교적 차분한 득점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예상 점수는 애틀랜타 5-2다. 핸디캡 승과 언더가 함께 성립하려면 홈팀의 득점만큼 원정팀의 득점 억제가 중요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크리스 세일)
세일의 평균자책점 2.18은 이번 경기 전망의 출발점이다. 애틀랜타가 앞서 나갔을 때 세일이 바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 신시내티는 매 이닝 공격 부담이 커진다.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할수록 홈팀은 불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타선도 한꺼번에 많은 점수를 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난다. 다만 초반 제구가 흔들려 주자가 누적되면 낮은 기준점의 언더 픽부터 흔들릴 수 있다.
신시내티 레즈(앤드루 애벗)
애벗은 6승 11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신시내티가 이변을 만들려면 애벗이 초반 장타를 제한하고 세일과 비슷한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실점 자체보다 주자를 내보낸 뒤 추가 장타까지 허용하는 장면이 더 위험하다. 애벗이 5회까지 접전을 유지한다면 애틀랜타의 핸디캡 승은 어려워질 수 있다. 반대로 중반에 한 차례 큰 이닝을 내주면 세일을 상대로 추격할 여유가 많지 않다.
GAME SUMMARY
세일과 애벗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각각 2.18과 4.70이다. 두 수치의 차이는 이번 경기를 애틀랜타 쪽으로 기울게 하는 가장 분명한 근거다. 세일이 신시내티의 공격을 두세 차례의 짧은 기회로 제한하면, 애틀랜타 타선은 애벗을 상대로 무리하게 초반 승부를 걸 필요가 없다. 주자를 조금씩 쌓고 중반에 적시타 한두 개만 만들어도 홈팀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신시내티가 접전을 만들 방법은 애벗이 장타를 피하면서 세일의 등판 이닝이 끝날 때까지 따라붙는 것이다. 다만 시즌 내내 드러난 선발 실점 억제력 차이를 고려하면 그 전개에 더 높은 비중을 두기는 어렵다. 애틀랜타의 일반 승과 승1패 승은 물론, 3점 차 이상으로 마무리할 가능성도 본다. 총점은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 세일이 원정 타선을 낮은 점수에 묶는다면 애틀랜타가 넉넉하게 이겨도 기준점 7.5 아래에 머무를 수 있다. 예상하는 흐름은 애틀랜타가 중반 이후 점수 차를 벌리고 신시내티의 반격은 제한되는 경기다. 애틀랜타 승, 핸디캡 승, 언더를 함께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