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패 선두의 원정, 상승세 4위의 안방
바르셀로나는 리그 6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며 이미 28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 개막전까지 포함해 시즌 7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26골을 넣고 7골을 내줬는데, 레알 레반테 원정 4대2, 발렌시아 원정 5대0, 라싱 산탄데르전 7대2로 원정과 홈을 가리지 않고 폭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 대부분이 중하위권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세비야는 4승 1무 1패로 4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다섯 경기 7득점 5실점입니다. 유일한 패배가 홈에서 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1대3이라는 점에서,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아직 증명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반면 원정에서는 빌바오 3대1, 에스파뇰 1대1,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1대0으로 패배가 없습니다.
결장자와 골문 변수
세비야는 루벤 바르가스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고, 징계를 마친 상됭트도 발목 염좌로 출전이 불투명해 사실상 결장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바르셀로나는 바르그지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막판까지 이탈했고, 프렝키 더용도 무릎 문제로 10월 복귀가 예상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주전 골키퍼 조안 가르시아의 이탈입니다. 대신 나설 슈체스니는 이번 시즌 리그 평점이 5.7로 팀 내 최저 수준이라 골문 불안이 경기 흐름을 흔들 수 있습니다. 카드 누적으로 인한 결장자는 양 팀 모두 없습니다.
예상 포메이션과 빌드업 구조
세비야는 4-2-3-1로 블라초디모스가 골문을 지키고 이글레시아스, 카스트린, 살라스, 수아소가 포백을 구성합니다. 아구메와 포파나가 3선을 받치고 디아스, 코초라슈빌리, 시에라가 2선, 최전방에 우레가 섭니다. 점유 유지 능력이 약해 롱볼과 측면 크로스 위주로 전개하며, 특히 왼쪽 공격 빈도가 높습니다. 지난 라 코루냐전 결승골을 넣은 시에라의 흐름이 좋습니다.
바르셀로나는 4-3-3으로 에릭 가르시아, 쿠바르시, 마르틴, 에스파르트가 포백을 이루고 로드리를 축으로 페르민과 페드리가 좌우 중원을 맡습니다. 전방은 라민 야말, 하피냐, 고든입니다. 짧은 패스로 상대 진영을 장악하고 중앙과 스루패스로 찢는 방식이며, 라싱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하피냐의 결정력이 절정입니다.
최종 예상
세비야의 측면 수비 약점이 바르셀로나의 날개 공격과 정면으로 맞물리고, 바르셀로나의 흔들리는 골문과 수비 전환은 세비야에게도 득점 기회를 열어줍니다. 원정팀의 화력이 결국 승부를 가르되, 양 팀 모두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양상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