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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9월 16일 라리가 알라베스 발렌시아 스포츠중계
2026-09-15
1 hit
쿨분석

선두권 알라베스와 최하위 발렌시아

라리가 6라운드 경기가 한국시간 16일 새벽 3시 멘디소로사에서 열린다. 알라베스는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아래 3승 1무 1패, 승점 10으로 3위에 올라 있고 홈 3경기를 모두 이겼다. 발렌시아는 1무 4패로 최하위다. 세비야 원정에서 진 뒤 코르베란 감독이 경질됐고, 이번 경기는 B팀을 이끌던 오스카르 산체스 대행이 지휘한다. 대행은 물러서지 않고 상대에게 달려드는 축구를 예고했다. 다만 팀을 준비할 시간이 사실상 하루뿐이었다.


 


결장자와 복귀 여부

알라베스에서는 가르세스와 미켈 로드리게스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이다. 라싱전 막판 머리를 다친 마냐스도 뇌진탕 절차 때문에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발렌시아의 공백은 더 크다. 사디크, 카노스, 코페테, 디에고 로페스, 디아카비, 풀키에가 모두 빠진다. 세비야전 전반에 다친 타레가도 결장이 확정됐다. 반면 리오하와 귀도 로드리게스는 소집 명단에 돌아와 벤치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3-5-2 대 4-2-3-1, 상성은 홈팀 쪽

알라베스는 시베라 앞에 테날리아, 코스키, 조니 오토로 3백을 세운다. 앙헬 페레스와 레바흐가 윙백을 맡고 블랑코, 이바녜스, 알레냐가 중원을 채우며, 최전방은 보예와 토니 마르티네스 투톱이다. 발렌시아는 디미트리에프스키 앞에 아르나우 마르티네스, 더하스, 페펠루, 가야로 4백을 꾸린다. 디엥과 우그리니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고, 오토르비, 하비 게라, 사토가 2선에서 단주마를 받친다. 타레가가 빠지면서 미드필더인 페펠루가 센터백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점이 뼈아프다. 알라베스는 크로스, 롱볼, 세트피스, 공중볼 경합에 모두 강하다. 발렌시아는 공중전과 위험 지역 파울 관리가 약하다. 구조만 보면 홈팀이 유리하다.


 


압박과 빌드업의 충돌

알라베스는 거칠게 부딪혀 볼을 빼앗은 뒤 곧바로 투톱에게 길게 붙이는 팀이다. 발렌시아는 점유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자기 진영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페펠루와 더하스가 후방에서 짧게 풀어 나오는 순간이 첫 번째 위험 구간이 된다. 역습 수비가 매우 취약하다는 약점도 겹친다. 대행의 주문대로 라인을 올리면 뒷공간은 더 넓어진다. 알라베스에도 약점은 있다. 스루패스와 측면 수비가 흔들리고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려서 공격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을 때가 많다.


 


승부를 가를 1대1 매치업

가장 중요한 맞대결은 보예와 페펠루다. 보예는 평점 7.4로 팀에서 가장 좋은 흐름이고, 제공권과 등지는 플레이로 롱볼을 받아낸다. 본업이 미드필더인 페펠루가 이 싸움을 버텨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두 팀 모두 오른쪽 공격 비중이 높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페레스(7.2)가 전진할수록 사토가 수비에 묶이고, 그만큼 발렌시아 왼쪽이 버티기 어려워진다. 반대편에서는 오토르비와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레바흐의 뒷공간을 노릴 것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평점 6.1에 그치고 있다. 알라베스 뒷문의 시베라와 테날리아는 안정적이다.


 


득실 흐름과 홈·원정 경기력

알라베스는 최근 5경기에서 11골을 넣고 5골을 내줬다. 홈에서는 헤타페, 비야레알, 오사수나를 차례로 꺾으며 9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원정 2경기는 2득점 3실점으로 홈과 차이가 크다. 라싱 원정에서는 먼저 골을 넣고도 역전당해 리드를 지키는 힘이 약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같은 기간 1득점 10실점이다. 바르셀로나와 베티스에 진 것은 상대 수준을 감안할 수 있다. 하지만 셀타와 비기고 데포르티보에 1-3으로 무너진 것은 설명하기 어렵다. 공식전 8경기째 승리가 없고, 알라베스는 홈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교체 카드와 역배 시나리오

알라베스는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는 팀이라 후반에도 투톱과 롱볼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발렌시아의 교체 카드는 돌아온 리오하와 귀도 로드리게스다. 리오하가 들어오면 측면에 새 활로가 생긴다. 귀도가 투입되면 페펠루를 다시 중원으로 올리는 재배치도 가능하다. 배당은 홈승 1.94, 무승부 3.39, 원정승 4.88이다. 원정승이 나오려면 감독 교체 직후의 반등, 알라베스의 리드 관리 불안, 오프사이드로 인한 득점 무효가 한꺼번에 겹쳐야 한다. 발렌시아의 결정력을 생각하면 원정승보다는 무승부가 더 현실적인 변수다.


 


전문가들의 시선

스포츠몰은 발렌시아가 감독 교체로 한결 자유롭게 뛸 수 있다고 보면서도, 이번 원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은 무승부라고 판단했다. 풋볼위스퍼스는 알라베스가 비교적 여유 있게 홈 전승을 이어간다고 내다봤다. 팁스GG는 최근 득점 11 대 1의 격차를 근거로 알라베스의 두 골 차 안팎 승리를 점쳤다. 언오버 쪽 근거는 엇갈린다. 발렌시아의 최근 10경기는 오버가 많았다. 반면 알라베스 홈에서 열린 최근 맞대결은 언더가 우세했고, 최근 세 번의 홈 맞대결은 모두 무실점이었다.


 


최종 예상

알라베스는 상성, 홈 경기력, 맞대결 흐름에서 모두 앞선다. 세트피스와 공중전으로 발렌시아 중앙을 흔들고 빌드업 실수를 역습으로 연결하면 선제골은 홈팀 몫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발렌시아는 다섯 경기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해 스코어를 키울 힘이 부족하다. 알라베스도 오프사이드와 리드 관리 문제 때문에 대량 득점으로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2-0 안팎의 홈팀 승리를 기본 그림으로 본다.


최종 예상: 알라베스 승리 /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