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오버
기준점 7.5에서는 오버가 유리하다. 루프의 평균자책점 4.00과 매튜스의 평균자책점 4.11은 양 팀이 각각 3점 안팎을 만들 수 있는 구도이며, 어느 한 선발도 상대 타선을 완전히 봉쇄할 만큼 압도적인 시즌 수치를 기록하지 않았다. 매튜스는 표본이 제한적이기에 타순이 반복되는 중반부터 구종이 읽힐 위험이 있고, 루프도 13패를 기록하는 동안 타선 지원뿐 아니라 경기별 실점 기복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가 홈에서 3점 정도를 만들고 샌프란시스코가 매튜스와 불펜을 상대로 5점 이상 생산하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양 팀 모두 초반보다 선발의 투구 수가 늘어나는 4~6회에 득점 기회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5-3 또는 5-4 수준의 샌프란시스코 우세 오버 흐름을 예상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퀸 매튜스)
매튜스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4.11과 28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좌완이라는 희소성과 변화구의 각도는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들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긴 이닝을 반복해 소수한 경험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첫 번째 타순에서는 낯선 투구 궤적을 활용해 경쟁력을 보일 수 있으나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순부터 빠른 공의 위치가 읽히면 강한 타구가 증가할 수 있다. 볼넷을 줄이고 선두타자를 억제해야 장타 한 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루프와 비교하면 탈삼진 총량과 선발 이닝 경험에서 밀리므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충분한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랜던 루프)
루프는 9승 13패 평균자책점 4.00과 139탈삼진을 기록했다. 패전이 많지만 선발 개인의 경쟁력을 승패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고, 139개의 탈삼진은 득점권에서 스스로 위기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홈에서 볼넷과 단타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으므로 루프는 불필요한 풀카운트 승부를 줄여야 한다. 빠른 공이 정상적인 코스에 형성되고 변화구가 낮게 떨어지면 6이닝 안팎을 3실점 이내로 막을 가능성이 있다. 타선이 매튜스를 상대로 먼저 리드를 만들어준다면 시즌 10승에 접근할 수 있는 경기다.
GAME SUMMARY
퀸 매튜스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4.11과 28탈삼진, 랜던 루프는 9승 13패 평균자책점 4.00과 139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차이는 0.11에 불과하지만 선발 이닝 경험과 탈삼진 총량에서는 루프가 훨씬 앞선다. 세인트루이스는 매튜스의 좌완 각도와 홈 이점을 바탕으로 초반 접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샌프란시스코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구종과 제구를 읽기 시작하면 중반부터 피안타와 장타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 루프도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완전히 봉쇄할 정도의 성적은 아니어서 홈팀이 3점 안팎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직접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능력과 5~6이닝을 계산할 수 있는 안정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쪽이 낫다. 샌프란시스코가 중반부터 매튜스를 공략해 리드를 잡고 불펜 구간에서 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인트루이스의 일반 승과 큰 점수 차 승리 가능성은 모두 낮으며, 양 팀이 각자 득점을 올려 합산 점수는 7.5점을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