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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9월 15 EPL 리즈 뉴캐슬 스포츠중계
2026-09-14
4 hit
쿨분석



엘런드 로드에서 맞붙는 두 개의 무패 행진

리즈와 뉴캐슬 모두 개막 3경기에서 승점 5를 쌓고 이 경기에 들어온다. 리즈는 컵대회에서 첼시에 2-0으로 앞서다 6-3으로 뒤집힌 충격을 안고 홈으로 돌아왔고, 뉴캐슬은 밀월 원정을 1-0으로 정리하며 시즌 다섯 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리즈는 엘런드 로드에서 반년 가까이 패배가 없고, 뉴캐슬은 최근 이 원정에서 10경기 중 단 두 번만 졌다. 두 팀이 마지막으로 여기서 만났을 때는 0-0으로 끝났지만, 직전 맞대결은 4-3의 난타전이었다.


 


예상 포메이션과 전술적 상성

리즈는 트래포드 앞에 저스틴, 무하레모비치, 엘베디의 스리백을 세우고 구드문드손과 보글을 윙백으로 올린 3-4-2-1이다. 암파두와 다나카가 중원을 지키고 슈타흐와 오카포르가 칼버트-르윈 뒤를 받친다. 뉴캐슬은 호르니체크 앞에 머피, 티아우, 봇만, 홀을 배치한 4-2-3-1로, 니코와 마일리의 더블 볼란치 위에 엘랑가, 윌록, 반스가 서고 위사가 최전방에 선다.


상성은 명확하게 갈린다. 리즈의 스리백은 원톱 위사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확보하지만, 뉴캐슬이 폭을 넓게 쓰는 팀이라는 점이 문제다. 엘랑가와 반스가 윙백을 뒤로 밀어내면 스리백은 순식간에 파이브백으로 변하고 리즈의 공격 인원은 고립된다. 반대로 뉴캐슬은 세트피스 수비와 공중볼 경합, 중거리 슛 대응이 모두 약점으로 지목되는 팀이고, 리즈는 직접 프리킥과 세트피스 공격, 중거리 기회 창출이 최고 강점이다. 리즈의 득점 루트는 흐름보다 정지 상황에 있다.


 


압박과 빌드업, 중원의 무게중심

두 팀 모두 자기 진영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익숙하다. 리즈는 압박 강도가 높지 않고 점유 유지가 약해 롱볼과 크로스로 전환을 서두르는 편이라, 칼버트-르윈이 공중에서 얼마나 볼을 살려주느냐가 빌드업의 사실상 전부다. 뉴캐슬은 상대를 끌어낸 뒤 스루패스와 역습으로 단번에 배후를 노리며, 결정력 자체가 리그 상위권이다. 중원에서는 니코와 마일리의 조합이 손발을 맞춘 기간이 짧다는 점이 변수다. 슈타흐와 오카포르가 이 사이 공간에 자주 들어설 것이다. 다만 리즈는 위험 지역에서 파울이 잦은 팀이라 박스 근처 프리킥을 헌납하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승부를 가를 1대1 매치업

가장 뜨거운 지점은 홀과 보글이 부딪히는 측면이다. 홀은 이번 시즌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고 있고, 그의 오버래핑이 살아나면 리즈의 오른쪽은 계속 뒤로 밀린다. 반대편에서는 엘랑가의 스피드가 구드문드손의 전진을 억제한다. 공중에서는 칼버트-르윈과 티아우, 봇만의 경합이 핵심이다. 티아우의 최근 평점이 뉴캐슬 선발 중 가장 낮다는 점은 리즈가 세트피스에서 노려볼 만한 틈이다. 골문의 호르니체크는 리즈의 중거리 시도를 무력화할 수 있는 가장 큰 변수이며, 슈타흐의 데드볼 처리 능력이 이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최근 득점력과 실점력, 상대 난이도

리그만 놓고 보면 리즈는 세 경기에서 실점이 둘뿐인 대신 득점도 적다. 노팅엄 원정 1-0, 브렌트포드전 1-1, 브라이턴 원정 1-1로 전부 소량 득점 경기였고, 폭발한 것은 컵대회 첼시전 한 번뿐이다. 뉴캐슬은 리버풀전 2-2, 토트넘 원정 2-0, 본머스전 2-2로 매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난이도는 뉴캐슬 쪽이 확연히 높았고, 그 일정을 소화하며 실점도 크게 늘지 않았다는 점이 뉴캐슬의 내용을 더 신뢰하게 만든다. 리즈의 상대는 중위권 위주였고, 흐름 속 득점 장면은 많지 않았다.


 


홈과 원정에서의 경기력 차이

리즈의 홈 경기는 무패이긴 하지만 승리보다 무승부에 가까운 형태다. 브렌트포드를 홈에서 잡지 못했고, 경기 템포를 낮춰 실점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버틴다. 뉴캐슬의 원정은 성격이 다르다. 토트넘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챙겼듯,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역습으로 끝내는 구조가 원정에서 오히려 더 잘 작동한다. 리즈가 홈에서 주도권을 쥐려 할수록 뉴캐슬이 원하는 그림이 나온다는 점은 이 경기의 가장 큰 아이러니다.


 


결장자와 복귀 가능성

리즈는 조셉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로돈이 근육 문제로 10월까지 이탈이다. 그루에프는 무릎 문제로 물음표가 붙어 있으나 훈련에 복귀해 명단 합류 가능성이 남아 있다. 파르케 감독은 첼시전에서 아낀 주전들을 전부 복귀시켜 브라이턴 원정 무승부 당시의 라인업으로 되돌린다. 뉴캐슬은 번이 발목, 조엘린톤이 허벅지, 오술라가 부상으로 빠지고, 데디치는 햄스트링, 자우엔은 발목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번의 결장은 세트피스 수비와 공중볼이 약점인 팀에 특히 아프다. 양 팀 모두 경고 누적 징계자는 없다.


 


변수와 역배 가능성, 그리고 교체 카드

배당은 리즈 2.40, 무승부 3.62, 뉴캐슬 3.10으로 홈팀이 근소한 우위다. 시장은 리즈의 홈 무패와 뉴캐슬의 중원 공백을 함께 반영했다는 뜻인데, 상대 난이도와 원정 전적을 감안하면 3.10의 뉴캐슬 쪽에 값어치가 남아 있다. 뉴캐슬은 개인 실수가 잦다는 약점이 있어 선제 실점 가능성도 적지 않지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되돌리는 능력이 강점인 팀이라 한 골 차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후반 중반 이후 리즈가 체력 저하로 라인을 내리는 시점, 그리고 뉴캐슬이 측면 교체로 다시 폭을 넓히는 시점이 실질적인 분기점이 된다.


 


최종 정리

다수 전문가의 시각은 리즈의 홈 이점과 뉴캐슬의 주전 공백을 이유로 홈 우세 혹은 무승부로 모인다. 다만 세트피스에서 리즈가 앞서고 역습에서 뉴캐슬이 앞서는 구조상 양 팀 모두 대량 득점 루트는 제한적이며, 엘런드 로드 최근 맞대결이 대부분 소량 득점으로 끝났다는 점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리즈는 점유를 오래 잡지 못하고 뉴캐슬은 원정에서 먼저 서두르지 않는다.


최종 예상: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고 승부가 갈린다면 뉴캐슬 쪽,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