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오버
기준점 8.5에서는 언더에 무게를 둔다. 카발리는 평균자책점 3.12와 185탈삼진을 기록하며 에인절스의 공격을 2~3점 안으로 제한할 능력을 갖췄다. 워싱턴이 기쿠치를 공략하더라도 5점 수준에서 공격이 멈추면 총득점은 기준점을 넘지 못한다. 에인절스는 중심 타선의 장타로 단시간에 점수를 생산할 수 있지만 카발리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 정도만 허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쿠치도 첫 두 타순에서는 좌완의 각도와 변화구로 워싱턴 타선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선발 격차가 홈팀 승리로 이어지더라도 난타전보다 워싱턴이 일정간 간격을 유지하는 5-2 흐름이 자연스럽다.
워싱턴 내셔널스(케이드 카발리)
카발리는 12승 5패, 평균자책점 3.12와 185탈삼진을 기록하며 워싱턴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탈삼진 숫자가 보여주듯 득점권에서 수비의 도움을 기다릴 필요 없이 강한 빠른 공과 변화구로 직접 위기를 끝낼 수 있다. 에인절스는 장타를 갖췄지만 삼진도 감수하는 타선이어서 카발리가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면 공격 흐름을 끊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심 타선 앞에 불필요한 볼넷을 내주지 않는 것이다. 6~7이닝을 2실점 이하로 막는다면 워싱턴이 일반 승과 핸디캡 승을 동시에 가져갈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LA 에인절스(기쿠치 유세이)
기쿠치는 1승 5패, 평균자책점 4.96과 49탈삼진을 기록했다. 좌완 빠른 공과 슬라이더의 각도가 정상적으로 형성될 때는 타자의 배트를 끌어낼 수 있지만 제구가 높아지는 날에는 장타 허용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워싱턴이 우타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면 몸쪽 빠른 공과 바깥쪽 슬라이더의 완성도가 더욱 중요해진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중심 타선에 장타를 맞는 상황을 피해야 접전을 만들 수 있다. 에인절스가 승리하려면 기쿠치가 5~6이닝을 2실점 이하로 버티고 타선이 카발리의 제한된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GAME SUMMARY
워싱턴 카발리는 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3.12와 185탈삼진을 기록했고 에인절스 기쿠치는 1승 5패, 평균자책점 4.96과 49탈삼진을 남겼다. 선발의 승리 생산력과 실점 억제력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타자를 직접 처리하는 능력까지 카발리가 확실한 우위를 보인다. 에인절스가 장타로 한두 점을 생산할 수는 있지만 카발리가 중심 타선 앞의 출루를 차단하면 큰 이닝을 만들기 어렵다. 워싱턴은 기쿠치의 높은 빠른 공과 볼넷을 이용해 초반부터 득점권을 만들 수 있고 우타자 중심 구간에서 장타가 나오면 3점 이상의 격차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기쿠치도 첫 타순에서는 좌완의 각도를 활용해 실점을 제한할 수 있어 8.5를 넘는 난타전보다 홈팀이 리드를 관리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워싱턴의 5-2 승리를 예상하며 일반 승과 승1패 승, -2.5 핸디캡 승과 8.5 언더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