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보스턴이 세 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조건에서 데트머스의 존재는 상당한 부담이다. 보스턴이 경기 후반 에인절스 불펜을 공략해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은 있지만 데트머스가 초반 6이닝 안팎을 최소 실점으로 막으면 격차를 확대할 시간이 부족하다. 일반 승부부터 보스턴의 패배 가능성을 높게 보는 만큼 핸디캡은 더욱 명확하게 홈팀 패가 적절하다.
언오버
기준점 7.5는 낮게 형성됐지만 데트머스의 평균자책점 3.44와 탈삼진 182개를 높게 평가해 언더를 선택한다. 산도발도 평균자책점 4.41로 매 경기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며, 에인절스 타선의 득점력 역시 안정적이지 않다. 데트머스가 보스턴 타선을 세 점 이하로 제한하고 산도발이 에인절스에 네 점 이상 내주지 않는다면 4-2나 3-2 범위에서 경기가 끝날 수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패트릭 산도발)
산도발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4.41, 탈삼진 50개를 기록했다. 변화구가 낮은 코스에 형성되는 날에는 타자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을 수 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 볼넷 이후 장타를 허용하는 문제가 있다. 에인절스의 우타자들을 상대로 바깥쪽 승부를 유지하고 중심 타선 앞에서 주자를 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턴이 승부를 이어가려면 최소한 5이닝을 두세 점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LA 에인절스(리드 데트머스)
데트머스는 4승 8패라는 평범한 승패 기록과 달리 평균자책점 3.44, 탈삼진 182개로 강력한 개인 성적을 보유했다. 보스턴의 타선이 강하더라도 주자가 쌓인 순간 헛스윙으로 흐름을 끊을 확실한 결정구가 있다. 펜웨이파크에서는 좌측 담장과 외야 구석의 장타 변수가 커지는 만큼 우타자 몸쪽 승부가 가운데로 몰리지 않아야 한다. 구장 변수만 억제하면 6이닝 이상의 호투가 가능하다.
GAME SUMMARY
에인절스의 리드 데트머스는 4승 8패라는 승패 기록 때문에 실제 투구 내용보다 낮게 평가될 수 있지만 평균자책점 3.44와 탈삼진 182개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다. 보스턴의 패트릭 산도발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4.41, 탈삼진 50개로 선발 비교에서 분명한 열세를 보인다. 보스턴이 시즌 전체 전력과 홈 공격력에서 우세하더라도 데트머스가 중심 타선을 상대로 연속 삼진을 생산하면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펜웨이파크에서 장타를 억제하기 위해 무리하게 코너만 노리기보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확보한 뒤 결정구를 낮게 떨어뜨리는 운영이 중요하다. 에인절스는 산도발을 상대로 많은 득점이 필요하지 않다. 경기 초반 두세 점을 확보하고 데트머스가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면 불펜에 리드를 넘길 수 있다. 산도발도 친정 타선을 상대로 변화구 제구가 살아난다면 에인절스의 추가 득점을 억제할 수 있어 경기는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선발의 결정구 차이를 근거로 보스턴 일반 패와 승1패 패, 핸디캡 패를 선택하며 4-2 안팎의 흐름으로 7.5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