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김건우는 8월 21일 KT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소형준은 직전 한화전에서 5회에 스리런 홈런을 맞아 다섯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지 못했다. SSG의 장타율 .407도 KT의 .399보다 높아, KT가 초반 리드를 잡아도 홈런으로 추격받을 것으로 본다. 5회까지 KT 3-2 SSG를 예상하므로 홈 +1.5에서는 승, -1.5에서는 패다. 김건우의 맞대결 호투를 고려하면 KT의 두 점 차 이상 리드까지 잡을 경기는 아니다.
언더/오버
소형준은 1~5회에 볼넷 15개를 허용했으며, 이 가운데 2회에는 볼넷이 없었다. 김건우가 KT전에서 보여준 탈삼진 능력까지 감안하면 매 이닝 양 팀이 연속 출루를 만들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다만 두 투수 모두 직전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해 장타에 따른 실점은 예상할 필요가 있다. 안타를 모은 득점과 홈런을 포함해 전반 합계 5점을 본다. 5.5라면 언더를 택하지만 4.5가 잡힐 경우에는 오버다.
KT 위즈(소형준)
우완 투수다. 시즌 1군 18경기에서 6승 3패, 101⅓이닝,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115피안타, 9피홈런, 19볼넷, 4사구, 82탈삼진, 40자책점이며 WHIP는 1.32다. QS는 10차례다. 9월 2일 한화와의 1군 경기에서는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무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5회 누적 성적은 98피안타, 8피홈런, 15볼넷, 3사구, 70탈삼진이다. 평균 144.2km의 투심을 48.7% 사용하고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함께 던진다. 커터는 평균 139.6km, 체인지업은 평균 130.5km다.
SSG 랜더스(김건우)
좌투수다. 올 시즌 1군 24경기에서 8승 9패, 114⅓이닝,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했다. 피안타 132개, 피홈런 19개, 볼넷 64개, 사구 9개, 탈삼진 98개, 자책점 77개이며 WHIP는 1.71이다. QS는 5차례다. 직전 9월 2일 키움과의 1군 경기에서는 5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남겼고 승패는 없었다. 1~5회에는 124피안타, 16피홈런, 60볼넷, 9사구, 91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심은 평균 143.5km이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는다. 체인지업 평균 구속은 129km이고, 포심 사용 비율은 52.2%다.
GAME SUMMARY
KT는 시즌 타율 .279와 득점권 타율 .303으로 안타를 점수로 연결하는 성적이 좋았다. 김건우가 1회부터 볼넷을 허용한다면 KT가 먼저 득점할 것으로 본다. 다만 김건우의 KT전 성적은 시즌 전체 성적보다 훨씬 좋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9탈삼진을 잡았으므로 KT 타자들이 다섯 이닝 내내 안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소형준도 최근 세 등판에서 홈런 네 개를 맞아 실투를 줄여야 하는 상태다. SSG가 그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 두 점 정도는 얻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도 소형준의 적은 볼넷과 KT의 높은 출루율을 더하면 전반 승패는 KT를 택할 만하다. 5회말 종료 시점의 예상 스코어는 KT 3-2 SS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