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보스턴이 승리하더라도 큰 점수 차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밀러는 ERA 4.12와 92탈삼진으로 일정 수준의 선발 경쟁력을 갖췄고, 시애틀 타선도 산도발을 상대로 우타 라인의 장타를 활용할 수 있다. 보스턴이 초반 리드를 잡아도 시애틀이 경기 중반 반격하며 점수 차를 1~2점으로 좁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 승리와 시애틀의 핸디캡 방어가 함께 성립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 8.5는 두 선발의 평균자책과 펜웨이파크 환경을 고려하면 넘을 가능성이 있다. 산도발과 밀러 모두 2~4실점 범위의 투구가 예상되고, 선발이 내려간 뒤 불펜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면 합계 9점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 보스턴의 홈 장타와 시애틀의 우타 라인이 각각 한 번씩 큰 타구를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 6:4 또는 6:5 정도의 홈팀 승리를 예상하며 오버를 선택한다.
보스턴 레드삭스(패트릭 산도발)
산도발은 1승 3패, ERA 4.20, 48탈삼진으로 복귀 이후 압도적인 실점 억제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좌완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지만 우타자에게 볼넷을 허정한 뒤 장타를 맞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 시애틀 중심 타선의 장타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다면 5이닝 이상을 버틸 수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브라이스 밀러)
밀러는 4승 8패, ERA 4.12, 92탈삼진으로 승패 기록보다 투구 경쟁력이 나쁘지 않다. 빠른 공의 위력과 탈삼진 능력은 산도발보다 앞서지만 펜웨이에서는 높은 코스 실투가 장타로 연결될 위험이 크다. 보스턴 타선의 첫 두 차례 타순을 상대로 투구 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GAME SUMMARY
보스턴과 시애틀은 패트릭 산도발과 브라이스 밀러를 선발로 내세운다. 산도발은 1승 3패, ERA 4.20, 48탈삼진이고 밀러는 4승 8패, ERA 4.12, 92탈삼진으로 평균자책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탈삼진 능력에서는 밀러가 앞선다. 그러나 보스턴은 펜웨이파크에서 높은 코스 빠른 공과 외야 방향에 따라 형성되는 장타 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밀러가 원정에서 받는 부담이 작지 않다. 시애틀도 산도발의 우타자 상대 제구가 흔들리면 볼넷과 장타를 연결해 3~4점 이상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선발전이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기보다 양 팀이 중반까지 점수를 교환한 뒤 불펜과 대타 운용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보스턴은 홈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갖고 있고 중심 타선의 장타뿐 아니라 하위 타선의 출루를 통해 경기 후반 추가점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밀러의 구위와 시애틀의 반격 능력을 감안하면 보스턴이 3점 이상의 격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는 어렵다. 일반과 승1패는 보스턴, 핸디캡은 시애틀 방어, 기준점 8.5에서는 오버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