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홈 휴스턴 선발 헌터 브라운이 최근 제구 난조로 예전 에이스의 위력은 아니지만, 여전히 방망이를 피해가는 구위(피안타율 0.199)를 갖췄다. 반면 원정 애슬레틱스는 최근 5연패에 어제 완봉패까지 당할 만큼 방망이가 완전히 식어 있다. 부상 결장이 있어도 알투베·중심타선이 살아있는 홈 휴스턴이 리그 최하위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승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핸디캡
브라운이 볼넷이 많아 이닝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고, 휴스턴 타선도 페냐와 워커가 부상으로 빠진 데다 상대 선발 제이콥 로페즈가 최근 7경기 평균자책점 2점대로 절정의 흐름이라 큰 점수차는 기대하기 어렵다. 휴스턴이 이겨도 2점 안팎의 접전이 예상돼, 애슬레틱스의 +2.5 핸디캡(핸디캡 패)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제구가 흔들려도 삼진을 잡아내는 브라운과 최근 물오른 로페즈, 양 선발 모두 실점을 억제할 구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애슬레틱스 타선이 어제 완봉패를 당할 만큼 침체됐고 휴스턴도 주축 부상으로 화력이 반감된 상황이다. 양 팀 합산 점수는 기준점 8.5를 밑도는 언더 흐름이 유력하다.
휴스턴(헌터 브라운)
홈 휴스턴 선발 헌터 브라운은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우완 에이스로, 올 시즌 13경기 68.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67,72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이 0.199에 불과할 만큼 방망이를 피해가는 구위는 여전히 살아 있지만, 복귀 후 볼넷 비율이 크게 치솟으며 제구가 예전 같지 않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으로 오르고 직전 등판에서도 볼넷 5개를 남발하는 등 이닝을 길게 끌지 못하는 모습이다. 팀은 64승 6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제러미 페냐와 크리스티안 워커가 부상으로 빠졌고 요르단 알바레스의 타격감도 다소 식었다. 다만 호세 알투베가 8월 타율 0.340으로 뜨겁고 중심타선의 무게감은 여전해 상대 최하위 타선보다는 확실히 앞선다.
애슬레틱스(제이콥 로페즈)
원정 애슬레틱스 선발 제이콥 로페즈는 좌완으로 올 시즌 20경기(17선발) 88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5.22 81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만 보면 평범하지만 최근 7경기 평균자책점이 2.36에 그칠 만큼 완전히 물이 올라, 상대 타선에게 껄끄러운 투수로 변신했다. 다만 볼넷이 다소 많아 주자를 쌓아두는 경향은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된다. 팀은 49승 80패로 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고, 최근 5연패에 어제 휴스턴 원정 1차전에서 0-4 완봉패를 당하는 등 타선 침체가 극심하다. 로페즈가 잘 던져도 방망이 지원을 받지 못하면 승리를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라, 개인 호투와 팀 결과가 엇갈릴 여지가 크다.
GAME SUMMARY
복귀 후 제구가 흔들리는 헌터 브라운과 최근 7경기 평균자책점 2점대로 절정의 흐름을 탄 제이콥 로페즈의 좌우 맞대결로, 선발 무게감은 예상보다 팽팽하다. 다만 애슬레틱스 타선이 5연패에 완봉패까지 당하며 극심하게 침체돼, 홈 휴스턴이 알투베를 앞세워 승리 자체는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브라운의 짧은 이닝과 페냐워커 결장을 감안하면 큰 점수차는 어렵고, 양 팀 모두 화력이 죽어 있어 낮은 점수의 접전이 예상된다. 휴스턴의 근소한 승리 속 애슬레틱스의 핸디캡 커버와 언더에 무게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