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애리조나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신시내티는 닉 로돌로가 선발이다. 두 좌완의 맞대결이지만 최근 매치업 구조에서는 로돌로 쪽이 더 매력적이다. 신시내티는 원정에서도 빠른 주루와 장타를 섞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고, 애리조나는 로드리게스가 초반부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면 타선이 따라가는 형태가 될 수 있다.
핸디캡
핸디캡도 신시내티 쪽이다. 로돌로가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탈삼진과 약한 타구를 유도하면, 신시내티는 적은 득점으로도 점수 차를 만들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좌타자 상대로는 버틸 수 있지만 우타 라인에 실투가 몰리면 장타 허용 위험이 커진다. 원정팀이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언오버는 언더를 본다. 양 팀 모두 한 번에 몰아치는 힘은 있지만, 좌완 선발들이 초반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득점 페이스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신시내티가 이기더라도 큰 난타전보다는 로돌로의 실점 억제와 불펜 연결로 버티는 흐름이 더 어울린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로드리게스는 경험과 완급 조절이 있는 좌완이지만, 구위로 타자를 찍어누르는 유형은 아니다. 신시내티처럼 빠른 발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춘 팀을 상대로는 주자를 내보낸 뒤 수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야 하지만, 존 안으로 몰리면 강한 타구를 허용할 위험도 있다.
신시내티 레즈(닉 로돌로)
로돌로는 좌완 선발로서 타자의 타이밍을 뺏고 헛스윙을 만들 수 있는 카드다. 애리조나 타선이 홈에서 장타력을 발휘할 수는 있지만, 로돌로가 낮은 존과 바깥쪽 코스를 활용하면 정타를 줄일 수 있다. 신시내티는 로돌로가 5~6이닝을 안정적으로 넘기면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도 계산이 선다.
GAME SUMMARY
애리조나와 신시내티의 경기는 좌완 선발 맞대결이지만, 현재 기대 흐름은 로돌로가 조금 더 강하게 잡힌다. 로드리게스는 노련한 투수지만 신시내티의 빠른 주루와 우타 장타 압박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부담이 있고, 로돌로는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유도할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이 나오기보다는 양 팀이 선발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시내티가 중반 이후 한 번의 찬스를 장타나 주루로 살려낸다면, 원정에서도 흐름을 가져가며 저득점 승리를 만들 수 있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