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선발 드류 앤더슨은 시즌 초반 불펜으로 활약하다 선발로 전환하여 마운드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42경기에 나서 71.1이닝을 던지며 방어율 3.91, WHIP 1.30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3경기 피칭을 보면, 8월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4이닝 1실점, 8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3.2이닝 무실점, 8월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닝 소화 능력이 평균 3.2이닝에서 4.2이닝 사이에 머물러 있어, 오늘 경기에서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한 맞대결 이닝 소화력에서도 4.1이닝 4실점(방어율 8.31)으로 고전한 바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숀 버크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35.2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 2.99, WHIP 1.08을 기록 중인 핵심 선발 자원입니다.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을 살펴보면 그의 압도적인 구위와 안정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7이닝 1실점(8탈삼진, 무볼넷)으로 쾌투했고, 8월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1이닝 2실점, 그리고 7월 3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10탈삼진)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 팀을 만났을 때의 이닝 소화 능력 면에서도 평균 5.1이닝 이상을 꾸준히 책임지며 불펜의 과부하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GAME SUMMARY
선발 매치업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숀 버크는 4일 휴식 후 등판 시 방어율 1.89를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 회복력이 뛰어나며, 원정 경기 방어율(2.63)이 홈 경기보다 더 좋은 검증된 에이스입니다. 반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드류 앤더슨은 좌타자 피장타율(0.313) 약점과 이닝 소화력(평균 4이닝 내외)의 한계를 가지고 있어, 최근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화이트삭스의 타선(랜달 그리척, 안토나치 샘, 앤드루 베닌텐디 등)을 상대로 버텨내기 매우 어렵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불펜진(켄리 잰슨, 타일러 홀튼 등)을 총동원하여 8회와 9회 승리조의 안정감을 앞세워 보려 하겠지만, 경기 초중반에 이미 화이트삭스 타선에 의해 승기가 기울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화이트삭스의 불펜 방어율이 5.01로 다소 불안하고 핵심 연투 자원(그랜트 테일러, 브라이언 허드슨)이 결장한다는 변수가 있으나, 디트로이트의 타선이 발렌시아 에두아르도를 제외하면 심각한 빈공(팀 장타율 0.379)에 시달리고 있어 숀 버크와 불안한 불펜진을 상대로도 대량 득점을 뽑아낼 힘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