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피츠버그는 레이크 바차르, 보스턴은 패트릭 산도발이 선발 예정이다. 피츠버그는 홈에서 접전 운영을 만들 수 있지만, 바차르가 보스턴 타선의 출루 압박과 장타를 동시에 버텨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보스턴은 원정 경기임에도 좌완 산도발이 피츠버그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아줄 수 있고, 타선의 폭과 득점권 집중력에서도 피츠버그보다 안정적이다.
핸디캡
핸디캡은 피츠버그 방어를 본다. 보스턴이 선발과 타선에서 우위를 갖고 있지만, PNC파크는 대량 득점이 계속 이어지기보다는 장타가 제한되는 구장 흐름이 강하다. 피츠버그가 선발 초반 대량 실점만 피하면 1~2점 차 안에서 버티는 접전 구도를 만들 수 있고, 보스턴도 원정에서 핸디캡을 크게 넘기는 그림은 부담스럽다.
언/오버
언더 쪽이 자연스럽다. 산도발이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로 낮은 코스 변화구를 활용하면 홈팀 득점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보스턴도 무리하게 난타전으로 끌고 가기보다 필요한 점수를 쌓은 뒤 불펜으로 잠그는 운영이 어울린다.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는 만들겠지만 기준점을 넘길 만큼 지속적인 공격 흐름이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레이크 바차르)
바차르는 보스턴 상위 타선의 출루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볼넷이나 장타성 타구로 초반 주자를 쌓으면 보스턴 중심 타선 앞에서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 피츠버그 타선은 홈에서 한 방을 만들 수 있지만, 산도발처럼 완급을 활용하는 좌완을 상대로 꾸준한 연속 출루를 만들어야 승산이 생긴다.
보스턴 레드삭스(패트릭 산도발)
산도발은 좌완 선발로 낮은 코스 승부와 변화구 활용이 강점이다. 피츠버그 타선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올 경우 범타를 유도할 수 있고, 위기 상황에서도 장타보다 약한 타구로 실점을 줄일 수 있다. 보스턴 타선은 바차르의 제구 흔들림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원정에서도 승리 기대값이 높다.
GAME SUMMARY
피츠버그와 보스턴의 경기는 레이크 바차르의 홈 버티기와 패트릭 산도발의 좌완 운영 능력이 맞붙는 구도다. 피츠버그는 홈 이점을 바탕으로 낮은 점수대 접전을 만들 수 있지만, 보스턴 타선은 출루와 장타를 모두 갖추고 있어 바차르가 주자를 쌓는 순간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 산도발이 피츠버그 타선을 2~3점 안으로 묶어준다면 보스턴은 원정에서도 충분히 승리 조건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구장 특성과 피츠버그의 홈 저항을 감안하면 보스턴 대승보다는 접전 승리와 언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